PF단열재 생산규모 3배 확대
PF단열재 생산규모 3배 확대
  • 홍예지 기자
  • 승인 2016.12.0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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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 총 생산규모 3배 증가한 900만㎡

[나무신문] LG하우시스(대표 오장수)가 건축용 페놀폼(Phenolic Foam ; PF) 단열재의 생산규모를 3배 확대한다. 충북 옥산공장에 총 540억원을 투자해 2018년 초 완공을 목표로 한 PF단열재 제2공장을 건설하는 것. 현재 1공장 바로 옆 부지에 600만㎡의 생산규모로 건설되므로, 2공장이 완공되면 총 생산규모는 현재보다 3배 증가한 900만㎡로 늘어나게 된다.

LG하우시스는 지난 2013년 10월 PF단열재 양산을 시작하며 고성능 단열재 시장에 진출했으며, 정부의 건축물 화재안전 기준 및 단열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고성능 단열재의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해 이에 맞춰 생산규모를 확대하게 됐다.

이 중 ‘내화 PF방화띠’는 ‘2016 소방산업기술대상’에서 ‘국민안전처 장관상’을 수상해 화재 안전성능이 공식적으로 입증됐다. 소방산업기술대상은 우수한 소방 기술과 제품의 연구개발 등에 기여한 기업을 포상하는 제도로, 내화 PF방화띠의 경우 내화 성능이 기준치 15분을 초과한 25분 이상 유지되는 점, 기존 대비 절반 두께로도 동일한 단열 성능을 구현해 높은 시공 편의성 등의 특장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LG하우시스의 PF단열재는 서울을 비롯해 용인, 동탄 및 위례 신도시 아파트 단지 등 고급 주거용 건물과 이케아 광명매장, 기업 사옥 등 상업용 건물에 두루 공급되고 있으며, 서울 마곡에 건설 중인 LG그룹의 대규모 연구시설인 LG사이언스파크에도 적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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