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집 밖은 위험해! 히노끼로 따뜻하게 힐링
겨울, 집 밖은 위험해! 히노끼로 따뜻하게 힐링
  • 김리영 기자
  • 승인 2016.12.06 1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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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 ME THE ITEM | Baby It′s Cold Outside

[나무신문] #동신종합목재@오컴즈 #비앤아이우드 #영우데코

히노끼는 식물이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내보내는 항균물질인 ‘피톤치드’ 성분이 그 어떤 수종보다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진 나무다. 물에 닿으면 피톤치드 특유의 향이 사용자에게 편안함과 상쾌함을 제공해 욕실 내부 인테리어에 많이 활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종합 가구, 마루 등 건자재 부문으로도 그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 중 피로를 풀고 재충전의 시간을 갖도록 돕는 욕실 제품은 올 겨울 가장 핫한 아이템 중 하나다. 추위를 잊게 해줄 히노끼 제품으로 무장한 동신종합목재@오컴즈, 비앤아이우드, 영우데코를 소개한다.     <편집자주>

 

히노끼의 아름다운 결
동신종합목재@오컴즈

▲ 동신종합목재@오컴즈 히노끼나라 편백나라의 히노끼 욕조.

히노끼나라 편백나라는 37년 노하우를 가진 목재 전문 기업 동신종합목재@오컴즈의 히노끼 전문 브랜드다. 2013년 IT 기업인 오컴즈와 함께한 동신종합목재는 보다 나은 품질과 서비스 개선을 위해 목재 완제품 유통 전문 브랜드인 ‘목우’와 히노끼 유통 전문 브랜드인 ‘히노끼라나 편백나라’를 강화하며 온라인 영역에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히노끼 욕조, 초밥집 테이블용 상판(스시다찌)등의 히노끼 제품을 주로 공급하며 자재 수입, 유통, 시공까지 소비자 맞춤으로 운영한다. 

원목은 일본 나가노현, 기소현, 가고시마, 후쿠오카, 미야자키 지역에서 최상급을 선별해 수입하고 있다. 엄격한 기준으로 들여와 자체적으로 자연 건조 과정을 거치고, 직접 가공해 소비자에게 공급한다.

▲ 동신종합목재@오컴즈 히노끼나라 편백나라의 히노끼 욕조.

히노끼나라의 욕조는 히노끼 나뭇결에 따라 네 가지 버전으로 구별해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유절과 무절로 나뉘며 이는 각각 다시 곧은 결(마사)과 무늿결(이다메)로 구분해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히고 있다. 

무늿결은 곡선의 물결 무늬가 고스란히 남아 화려하고 아름다운 문양의 시공이 필요할 때 사용된다. 곧은 결은 무늬가 없이 결이 곱고 단아해 안정적인 느낌의 인테리어에 활용되고 있다.

 

물 없이 간편한 반신욕
비앤아이우드

▲ 비앤아이우드의 원적외선 반신욕기.

물 없이도 따뜻하게 반신욕을 즐길 수 있는 ‘원적외선 반신욕기’는 비앤아이우드의 대리점에서 디자인 및 발열채 부문에서 특허를 받은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2012년 설립된 비앤아이우드는 히노끼 원목을 수입해 직접 건조, 제재, 디자인, 가공 등 모든 과정을 직접 총괄하고 있다. 그간의 노하우와 경험으로 만들어진 히노끼 제품을 소비자에게 직접 홍보하기 위해 올해 여름 김포에 쇼룸을 마련했다. 

이곳에는 성인 및 아동용 가구, 족욕기 등을 전시해 소비자가 제품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전 제품은 옹이 유무에 가격 구분을 두지 않고 되도록 옹이가 없는 무절을 공급하고 있다.

히노끼 원목과 원적외선, 숯으로 구성된 원적외선 반신욕기는 물이 아닌, 열을 통해 반신욕을 할 수 있는 제품으로 일반 가정집의 거실이나 방 등에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 비앤아이우드의 원적외선 반신욕기.

체내 혈액 순환을 돕고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하도록 하는 원적외선의 온열 작용과 함께 히노끼의 부드러운 질감과 향이 더해져 특히 고령층에서 안마기에 버금가는 인기를 끌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일반 욕조에서 물을 받아 반신욕을 하는 것의 번거로움을 덜어주기 때문에 젊은 층에게도 안성맞춤이다. 70℃ 내외의 따뜻한 온도에서 독서, TV 시청, 문서 작업 등 각종 활동을 함께 하며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것. 이렇게 간편한 점 때문에 산후조리원 등 일반 상업시설에서도 널리 이용되고 있다.

 

히노끼 열풍, 다양해진 욕실 자재
영우데코

▲ 영우데코의 히노끼 욕조.

2000년 설립돼 히노끼 욕조 및 사우나 제품을 전문으로 판매하고 있는 영우데코는 일본의 후쿠오카, 기소 등지에서 들여온 히노끼 원목으로 ‘히노끼 욕조’를 주문제작 및 시공하고 있다. 

영우데코의 이영환 대표는 “최근 현대인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으로 야외 활동뿐만 아니라 집 안에서의 휴식과 안정을 중시하고 있다. 이 같은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히노끼 욕조의 수요도 함께 증가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 영우데코의 히노끼 욕조.

영우데코의 욕조는 일반 가정집을 비롯해 호텔 등의 상업 공간, 실내와 야외 등 다양한 공간에 널리 설치되고 있다. 영우데코의 욕조는 유절과 무절을 선택할 수 있으며, 크기와 모양, 디자인 등을 고객이 원하는 대로 주문할 수 있다.

한편 자연 소재로 만들어진 제품이기 때문에 사용상 주의해야 할 점도 강조된다. 청소를 할 때는 지나친 세제 사용을 자제하고 직사광선을 피해 통풍이 잘 되는 곳에 시공해야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다는 것.

이 대표는 “히노끼는 물이 잘 스며들지 않는 성질을 가져 욕조로 사용하기 좋은 나무 중 하나”라며 “히노끼의 인기는 플라스틱 제품들이 주를 이루는 한국의 욕실 문화가 소재도 다양해지고 고급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글 = 김리영 기자
사진 = 김리영 기자, 업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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