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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는 목구조건축의 진화, 한계가 없다

창립10주년 특집 르포 | 목재산업의 숨은 진주 ‘캐나다 동부’ ② 서범석 기자l승인2016.12.01l수정2016.12.0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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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버블록 주택 모델.

[나무신문] 나무신문과 캐나다 BC Wood(임산물무역협회) 및 QWEB(퀘백주목재수출협회)가 공동 주관한 캐나다 동부 목재산업 시찰 프로그램이 지난 9월 일주일여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글로벌바이어스미션(GBM)과 연계해 올해 처음 마련된 행사다. <편집자 주>

GBM은 전세계 27개국 800여 참가자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매년 9월 캐나다 연방정부와 비씨주정부의 자금 및 파트너 기관들의 협력 아래 BC Wood에서 주관하는 캐나다 목재산업 관련 최대 행사다.

캐나다의 100여개 주요 목재업체들이 참여하는 전시회를 통해 구매 상담이 이뤄지며, 행사를 전후해 목조주택, 통나무주택, 팀버하우스, 공학목제, 제재목, 마감재, 주방, 가구, 도어, 몰딩 등 생산공장을 직접 방문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캐나다 동부 목재산업 견학 프로그램 역시 GBM 행사에 준해서 준비되고 실행됐다. GBM 견학 프로그램은 캐나다 서부 지역에 국한돼 있어서 동부지역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는 요구가 있어왔기 때문이다.

동부 프로그램은 토론토에서 시작해 몬트리올, 퀘백으로 이어지는 공장 및 현장 방문 일정으로 진행됐다. 천혜의 자연 환경을 자랑하는 캐나다 동부를 만끽할 수 있는 관광 및 휴양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공장 및 현장 견학은 △스프레이폼 단열재의 원조로 불리는 토론토 아이씬(ICYNENE) △하이브리드 블록형 통나무주택 몬트리올 팀버블록(Timberblock) △캐나다 최대의 글루램 및 CLT 전문 생산업체 중 하나인 아트메시프(Art Massif) △경량목구조 패키지홈 생산업체 아메리칸스트럭쳐(AmeriCan Structure) △접이식 하우스(fol-dable house) 생산업체 래프라이즈/해비타플랙스(Laprise /Habitaflex) 등이다.

▲ 팀버블록 견본주택 전시관 사무실은 1950년에 글루램 구조로 지어진 고속도로 톨게이트 관리소 건물이다.
▲ 팀버블록 주택의 기본 자재.

하이브리드 통나무주택 팀버블록(Timberblock)
공장에서 생산되는 통나무를 사용하지 않은 조립형 통나무주택이다. 통나무를 사용하지 않고 속에 단열재를 채웠다. 겉보기엔 감쪽같이 통나무주택이지만 경제성이나 에너지효율에 있어서는 통나무주택을 뛰어넘는다.

가격은 원목을 그대로 사용했을 때보다 목재가격이 4배 정도 내려가고, 에너지효율은 5배 이상 뛰어나다. 기본 주택 모델만 수십 개가 넘는데, 마감이나 인테리어는 소비자들이 알아서 하기 때문에 확장성이 뛰어나다. 팀버블론은 주택의 기본 틀(원자재)만 판매, 조립한다고 보면 된다. 특히 시공 후에도 주택의 구조를 쉽게 변경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http://timberblock.com

▲ 팀버블록 주택 모델.
▲ 에너지효율을 설명해 놓은 그림.
▲ 경제적 효율성을 설명해 놓은 그림.
▲ 조립과정을 설명해 놓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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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로부터) 퀘백주목재수출협회(QWEB) ALAIN BOULET 이사, 아트메시프 Genevieve Constancis 대표, 퀘백주 수출개발국 Guillaume Mussely 한국담당 책임자.

글루램 및 CLT 전문 생산 아트메시프(ART MMASSIF) 
캐나다 퀘백에 본사를 둔 주거용 및 상업용, 관공서 등 대형 목구조 건축물을 위한 글루램과 CLT 생산과 구조, 건축디자인 전문회사다.

메시프는 ‘거대하다’는 뜻으로, 상업용 대형 목조 건축물 건설에 포커스를 둔 회사로 널리 알려져 있다. 글루램을 생산할 뿐 아니라 건축물의 설계에서 시공, 마감까지 일괄 서비스한다. CLT는 현재 시작하는 단계로, 주택 등 소형 건축물을 중심으로 생산, 시공하고 있다.

▲ 연수 참가자들이 아트메시프에서 시공한 클럽하우스에서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특히 창의적이고 아름다운 프로젝트를 위해 곡선을 연출할 수 있는 프레스를 자체 개발했다. 이를 이용해서 일자형, 아치형, 물결모양, 직각 등 어떠한 모양의 빔도 생산 가능하다. 최대 폭 20m까지 만들고 있다. 2010년 두 사람이 창업해 현재에는 직원이 30명인 회사로 성장했다. 
www.artmassif.ca 
캐나다 = 서범석 기자 

▲ 아트메시프에서 자재생산, 설계, 시공한 말을 이용한 테라피센터.
▲ 목재 속으로 숨은 연결철물. 아트메시프에 따르면 화재에 대해서 철물보다 목재가 강하기 때문에 철물을 목재가 보호하기 위해서 숨겼다는 설명이다.
▲ 클럽하우스 전경. 아트메시프에서 자재생산, 설계, 시공했다.

서범석 기자  seo@imw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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