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아진 안목을 공략하다
높아진 안목을 공략하다
  • 김리영 기자
  • 승인 2016.11.2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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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 ‘메가쇼 2016’에서 만난 소비자 VS 가구업체

[나무신문] 주방, 가전, 생활용품 전문 박람회 메가쇼 2016시즌2가 11월17일부터 20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8홀에서 열렸다. 전시관은 △홈퍼니싱 △라이프스타일 △센스&디자인 △키친&하우스웨어 △푸드로 나뉘어 500개사 800부스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에 처음 론칭한 패션 스타일관을 포함해 전국의 특산물과 아이디어 상품 등 최신 라이프스타일과 트렌드가 반영된 다채로운 제품들이 전시됐다. 참가업체와 소비자들을 만나봤다.    <편집자주>

메가쇼에서 만난 소비자
메가쇼의 주 참관객은 30~40대의 젊은 층이다. 건축 및 인테리어 등 자재 중심 박람회와 다르게 생활 소비재를 중심으로 기획되는 만큼 소비자층과 수요가 다양하고 색다른 것이 특징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가구 중심 박람회가 아니기 때문에 소비재를 찾는 소비자들이 둘러보다가 가구관으로 오는 경우가 많다. 가구관에서 인기를 얻는 품목도 식탁, 소파, 침대 등으로 한정된다”고 전했다. 소비재 중심 박람회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고객층이 따로 있는 것. 업체 관계자들을 통해 메가쇼를 찾는 참관객들의 특성을 알 수 있었다.

▲ 프로방스 나무가구의 원목 6인 다이닝 테이블.

각양각색의 컬러의 주방가구를 선보인 프로방스 나무가구의 이고운 전시팀장은 “박람회는 메가쇼를 중심으로 참여했는데, 이곳은 주로 30~40대 주부들이 많이 온다. 유럽풍 디자인의 원목 주방 가구 주부들에게 인기가 좋아 메가쇼는 어느 전시보다 제품 홍보가 가장 잘 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 이햄디자인의 하나밖에 없는 소나무 우드슬랩.

우드슬랩을 중심으로 전시관을 꾸민 이햄디자인의 박성욱 기획 실장은 “자연목을 찾는 고객이 있는 박람회면 어디든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우드슬랩은 주로 어르신들에게 사랑받고 있는데 소비자층이 젊은 층부터 다양한 메가쇼에서도 우드슬랩 인기가 좋은 것을 보면 젊은 층도 충분히 공략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 샤미하우스의 전시 부스.

업그레이드 된 소비자의 안목 

▲ 홈퍼니싱관.

최근 진행되는 각종 리빙 박람회는 소비자들이 가구 등 고가 제품보다는 다소 가격대가 저렴한 제품으로 구성된 전시관에 북적이는 것이 일반적인 풍경이다. 생활용품 중심의 리빙 브랜드가 참여하는 메가쇼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홈퍼니싱 가구관의 업계 관계자들은 저렴한 품목에 비해 전시관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지 않아도 고객의 눈높이는 더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그 사례로 가구관 내 원목 가구 업체들의 비중이 늘고 있는 점을 꼽았다.

화이트 전문 가구로 시작해 원목 가구까지 생산하고 있는 샤미하우스 박동주 홍보팀장은 “요즘 들어 소비자들이 원목을 많이 찾는다. 이에 여러 박람회에 원목 가구 업체 참여 비율이 점차 증가하는 것을 체감한다. 앞으로는 소품들까지 원목 소재의 제품들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며 원목의 인기가 홈퍼니싱뿐만 아니라 생활용품 부문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홈타임가구의 전시 부스.

홈타임가구 신현석 본부장은 “메가쇼는 3번째 참여하고 있다.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소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목가구가 사랑받는 것을 많이 느낀다. 전반적으로 여러 박람회에서 가구 부스가 더 커져서 고객들이 다양한 상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와 업체의 브랜드 홍보 기회가 더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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