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쇼핑 툴 선보인 | 이케아
디지털 쇼핑 툴 선보인 | 이케아
  • 홍예지 기자
  • 승인 2016.11.25 15: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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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엥 인테리어컷.

온라인몰을 운영하지 않는 이케아의 대응 방안은?

[나무신문] 지난 2014년 12월 처음 문을 연 국내 이케아 매장 1호인 이케아 광명점은 전 세계 두 번째로 큰 규모의 매장으로, 실제 한국인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65개의 쇼룸을 전시하고 있다. 이 같은 쇼룸은 체험형 매장의 필수 요건으로 소비자들을 수동적인 위치가 아닌 자신의 집을 직접 꾸며보는 적극적인 참여자로 만든다. 방문객들은 거실, 침실, 발코니 등 갖가지 공간을 재현한 쇼룸에 들어가 약 8600개의 제품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하면서 제품에 담긴 디자인 철학과 홈퍼니싱에 대한 열정을 이해하게 된다.

▲ 포엥 인테리어컷.

현재 이케아는 2020년까지 총 1조2000억원을 투자해 이케아 광명점을 포함, 전국에 총 6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고객이 체험하는 다양한 홈퍼니싱 아이디어와 직접 경험에의 접근성을 강화하고자 하며 해당 맥락에서 온라인몰 개설도 구상 중에 있다.

한편 이케아의 디지털 쇼핑 툴 ‘퍼스트(FIRST : Flexible IKEA R-ange Shopping Tool)’는 소비자 맞춤형 디자인이 가능한 모듈형 제품을 디지털상에서 미리 살펴볼 수 있는 툴로 제품 색상, 사이즈, 구성 등을 선택해 원하는 요소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 발렌투나 인테리어컷.

이케아 코리아는 퍼스트를 통해 첫 모듈형 제품으로 이케아 발렌투나(VALLENTUNA) 소파 시리즈를 선보인 바 있다. 독립형 모듈로 구성된 이 시리즈는 편의에 따라 소파, 침대, 수납함 등의 모듈을 여러 모양과 크기로 디자인할 수 있으며 커버 색상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소비자는 퍼스트를 사용해 자신만의 맞춤형 발렌투나 소파를 만들고 구성품을 구매 목록에 한꺼번에 담을 수 있어 구성이 복잡한 모듈형 제품도 손쉽게 쇼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각자의 취향과 생활공간에 맞게 맞춤형 제품을 디자인할 수 있어 고객의 편리를 높였다는 자체 평가다. 

▲ 발렌투나 인테리어컷.
▲ 발렌투나 인테리어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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