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비 현대화로 조경자재도 업그레이드
설비 현대화로 조경자재도 업그레이드
  • 김리영 기자
  • 승인 2016.11.25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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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목재
▲ 박세환 대표.

[나무신문] ‘어디에 내놓아도 떳떳하고 경쟁력 있는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달려온 영풍목재. 최근 산림청 현대화 사업의 지원을 받아 확충한 최신 설비를 통해 더욱 다양하고 우수한 제품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영풍목재 박세환 대표를 만나 그 이야기를 들어봤다. <편집자주>

▲ 새롭게 도입한 인사이징기는 원주용으로 들여와 250파이까지 방부처리가 가능하다.

영풍목재는 2000년 설립돼 방부목을 중심으로 조경자재, 목조주택 자재, 한옥재, 특수목재 등을 전문으로 공급해오고 있다. 북미, 남미, 동남아 등 세계 각지에서 들여온 목재를 2차 가공을 통해 국내 시장에 제공하고 있는 것. 또 조경자재 등은 조달청을 통해 관급으로도 납품하는 등 방부 및 목재가공과 관련해 각종 특허와 인증을 보유한 업체다.

작년 7월에는 인천 북항으로 사옥을 신축 이전하며 산림청 현대화 사업지원을 받아 설비를 업그레이드했다. 영풍목재 박세환 대표는 “부지를 이전 하며 그동안 인천 송림동과 군산 등에 분산돼 있던 공장을 하나로 통합했다. 이전보다 설비 규모를 축소해 공간을 확보하고, 성능이 좋은 신형 장비를 들여놓아 생산 효율을 증대시켰다”고 설명했다. 

▲ 새롭게 도입한 인사이징기는 원주용으로 들여와 250파이까지 방부처리가 가능하다.
▲ 공장내부.

이렇게 도입된 주요 기기들은 원주가공기, 인사이징기, 대형 몰더기 등이다. 특히 인사이징기는 250파이 원주까지 처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원주로 방부하기 어려운 국내 낙엽송과 같은 방부액 난주입 수종들까지 자상처리를 함으로써 조경재 시장에 다양한 자재 공급이 가능해졌다.

▲ 원주가공기.
▲ 대형 몰더기.

이미 업계 내에서는 영풍목재의 단위시간당 생산량과 전체 물량의 처리 속도가 신속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가운데 이제는 현대화된 설비를 통해 자재 공급과 품질 경쟁력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 사옥 전경.

박 대표는 “목재법 시행 등과 같이 목재의 가공과 처리에 관한 기준이 점점 엄격해지고 있지만, 영풍목재는 이러한 규제에 관계없이 오래 전부터 소비자에게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설비 투자를 통한 생산성, 품질 향상뿐만 아니라 더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니아토.
▲ 말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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