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에 앞서다
트렌드에 앞서다
  • 김리영 기자
  • 승인 2016.11.15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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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통상
▲ 2층 규모로 집성목을 보유한 다우통상의 창고.

[나무신문] 다우통상은 DIY용 집성목재를 전문으로 유통하고 있다. 설립 초반부터 가구 공장, 인테리어 업체 등 대규모 납품처뿐만 아니라 소규모 공방에도 적극적으로 목재를 판매함으로써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도료 등 관련 사업 부문도 확대하고 있어 더욱 주목되고 있다. 한 발 빠른 대응으로 DIY시장 저변 확대를 이끌고 있는 다우통상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 다우통상 사옥.

다우통상은 1999년 설립된 집성판재 수입 전문 기업이다. 전 세계 우수한 집성목 자재를 국내에 들여오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 목재 업체에 다년간 종사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우통상을 설립한 이만주 대표는 그간의 집성목 수입업체와 달리 설립 초반부터 공방 시장을 주의 깊게 지켜봤다. 

이 대표의 예상처럼 DIY시장은 점차 확대되기 시작했고 작은 공방들이 늘어나면서 목재 소량 판매 수요가 발생했다. 다우통상은 대량 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가구 공장뿐만 아니라 소규모 공방 등에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소비자의 다양한 기호와 트렌드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었다.  

최근에는 목재뿐만 아니라 DIY소품, 철물, 마감재 등 부자재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DIY시장에 필요한 각종 아이템 공급망을 확보하고 있는 것. 올 9월부터는 도료사업부를 신설해 본격적으로 미국의 PPG 도료를 수입하기 시작했다. DIY에 수반되는 모든 자재들을 다루는 DIY 자재 구입 공급처로서 궤도에 올라섰다는 설명이다.

▲ 창고 내부.

아울러 다우통상은 인천 외에 호남, 세종 지점도 운영하고 있다. 지점을 통해 지역 공방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이 대표는 “새로운 수종과 주문재 등 꾸준한 신제품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며 “지방 지점을 꾸준히 확충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글 = 김리영 기자 ryk206@imwood.co.kr
사진 = 김리영 기자, 다우통상 

▲ 무지개 집성목.
▲ 사스나 월넛 집성목.
▲ 아카시아 솔리드 집성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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