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장에 긍정적 지원 아끼지 않을 것”
“한국시장에 긍정적 지원 아끼지 않을 것”
  • 서범석 기자
  • 승인 2016.11.09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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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베자 시장 조사단, 대붕실업·한송우드 등 한국 주요업체 방문
▲ (우로부터) 예브기니 알렉산드로프(Evgeniy Aleksandrov) 몬트로보 공장 공장장(Head of Quality of Manturovo Mill), 세르게이 아브리에브(Sergei Apliaev) 세일즈 담당자, 아르텀 마크무토프(Artem Makhmutov) 세일즈 담당자(Sales Manager). (좌측) 왕영득 대표.

[나무신문] 우리나라 시장에도 절대적인 시장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자작나무합판 생산기업 러시아 스베자(SVEZA) 사의 시장 조사단이 최근 한국을 방문했다. 

조사단은 아르텀 마크무토프(Artem Makhmutov) 세일즈 담당자(Sales Manager)와 세르게이 아브리에브(Sergei Apliaev) 세일즈 담당자, 예브기니 알렉산드로프(Evgeniy Aleksandrov) 몬트로보 공장 공장장(Head of Quality of Manturovo Mill) 등으로 구성됐다.
조사단은 대붕실업(대표 조준희) 등 한국 내 주요 목재제품 수입회사 및 건축현장을 답사했으며, 올해부터 자작나무합판 대판을 이용한 강마루 ‘산들마루’를 생산하고 있는 인천 한송우드(대표 왕영득)에서 생산라인을 점검했다. 특히 한송우드의 자회사 한송정공은 지지난해부터 스베자의 자작나무 테고합판을 이용해 유로폼을 생산하고 있다.

아르텀 마크무토프 세일즈 담당자는 “한국을 방문한 지도 벌써 햇수로 3년째인데 이번에도 변함없는 환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대붕과 한송우드의 도움으로 스베자의 제품을 한국시장에 널리 알릴 수 있었다.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르게이 아브리에브 세일즈 담당자 “양측의 입장을 조율하는 과정은 물론 쉽지 않았지만, 이렇게 협력하는 관계 자체가 매우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예브기니 알렉산드로프 몬트로보 공장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제품을 개선하는데 필요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면서 “이를 토대로 연구해 한국시장에 적합한 더 좋은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브기니 공장장은 또 “초대해 준 대붕실업과 한송우드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 분들의 따뜻한 환대 덕분에 한국에 대해 매우 좋은 인상을 갖고 돌아간다. 모든 부분에 있어 긍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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