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것을 향한 끝없는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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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리영 기자
  • 승인 2016.11.0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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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하이테크
▲ 조인트바 데크.

[나무신문] 누구나 만들 수 있는 제품, 누구나 판매할 수 있는 제품이 아닌 신기술과 아이디어로 무장해 각종 기관 인증을 받아내며 성장을 거듭하는 기업이 있다.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공간을 자체 기술력이 담긴 목재 제품으로 채우는 다정하이테크의 남궁문학 대표를 만났다.      <편집자주>

‘초심으로 일하자’는 사훈처럼 품질 향상 및 고객 만족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고 성장해온 다정하이테크는 방부 데크재, 주문재, 구조재, 조경재, 조경시설물 등을 제작하며 방부 업계의 선두주자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작년 3월 인천 서구 원창동의 신사옥으로 이전해 설비도 더욱 확충했다.

▲ 남궁문학 대표.

다정하이테크는 최근 몇 년 사이 기존 제품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접목한 차별화된 기술로 업계에 이목을 끌고 있다. 다정하이테크 남궁문학 대표는 “방부 목재 등 지금까지 해오던 제품들은 특별한 노하우 없이도 생산할 수 있는 것들이었다. 어느 누구나 다 할 수 있어 시장 내 경쟁이 치열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는 새로운 아이템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남다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다정하이테크는 시공과 관리를 보다 간편하게 하고 깔끔한 디자인을 오랜 기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했다.

▲ 조인트바 데크.

이같은 고민이 반영된 대표적인 제품이 조인트바 데크다. 조인트바 데크는 특허 제 10-1067684와 산림청 신기술 제2015-01로 지정됐으며 올해 9월 조달청우수제품으로 등록됐다. 

일반 데크와 달리 데크와 데크 사이를 스페이서로 유지하고 알루미늄 조인트바로 결합해 시공이 간편하다. 또 피스로 데크를 고정하는 것보다 미관상 깔끔하고 목재의 재사용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 데크 시공 사례.
▲ 데크 시공 사례.

시공 방법 상의 기술력도 돋보인다. 데크 하부 구조의 멍애장선 결합을 무용접으로 시공하는 방법도 개발했다. 용접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시공 과정의 번거로움이 줄어들고 화재 염려가 없어 안전하다. 이 기술은 현재 특허 출원 중에 있다. 

그밖에 퍼걸러 정자, 목재 펜스, 야외용 테이블 등 조경 시설물과 이페, 꾸메아, 모말라 등 목재를 판매하고 있으며 주로 조달청을 통해 기관에 납품하고 있다. 출시를 앞둔 새로운 아이디어 제품들도 준비 중이다. 

▲ 다정하이테크 사옥 전경.

남궁 대표는 “그동안 자체 기술력을 통해 남다른 서비스와 품질을 선보이겠다는 목표로 제품을 제작해왔다. 앞으로도 연구에 주력해 시공과 유지를 편리하게 하는 기술로 업계를 선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글 = 김리영 기자 ryk206@imwood.co.kr
사진 = 김리영 기자, 다정하이테크
위치 = 인천광역시 서구 북항로 363번길 14-11  daj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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