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재 및 조경재 스기시장 “선도한다”
간판재 및 조경재 스기시장 “선도한다”
  • 서범석 기자
  • 승인 2016.11.0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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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목재

화성에 3000평 물류창고 가동…야적장에 2년 치 재고 항시 운용

▲ 김도영 과장.

[나무신문] 향나무와 오동나무 집성판재 등 특화된 아이템으로 한 시대를 풍미한 인천 선도목재(SDWOOD, www.sdwood.co.kr)가 경기도 화성으로 확장 이전하고, 일본산 적삼목(스기) 전문으로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

이를 위해 3000평의 대지 중 1500평을 스기 야적 및 자연건조장으로 할애하는 등 만발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확장 이전한 곳의 주소는 화성시 송산면 송산포로 239. 평택시흥고속도로 송산마도IC에서 10분, 사강시장에서 5분 거리다. 

새사옥은 사무동을 비롯해 150평 규모의 창고동 세 개, 가건물동, 건조로 등으로 구성됐다. 사무동은 1층에는 월넛, 레드오크, 팽나무, 튤립 등 하드우드 우드슬랩(테이블상판) 전시 판매장으로 꾸며졌으며, 2층은 사무실과 100여 평 규모의 인테리어 및 DIY용 철물과 공구 전시판매장이 들어선다.

▲ 선도목재 회사 전경.
▲ 선도목재 회사 전경.
▲ 선도목재 회사 전경.

한 개의 창고동은 또 선도의 전통적인 강세 품목인 히노끼, 스기, 향나무, 오동나무 등 집성판재가 보관되며, 나머지 창고동과 가건물동은 커팅기나 몰딩기, 집성라인 등 작업 공간으로 운영된다.

새사옥 맨 안쪽에 위치한 1500여 평 규모의 야적장에는 스기 각재 및 판재를 1년에서 2년 간 자연건조시키면서 데크 및 간판재, 조경재 등을 생산하게 된다.

▲ 선도목재 회사 전경.

이 회사 김도영 과장은 “스기 야적장이 앞으로 선도목재가 추진할 가장 큰 프로젝트다”라며 “원목으로 수입해 인천 협력업체에서 제재한 스기 판재 및 각재 1~2년 치를 항상 보유, 운용할 계획이다. 무절은 물론 데크 및 간판재, 조경재 등 스기를 이용한 모든 제품을 취급하는 ‘스기 전문’으로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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