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목재, 주거용 건자재 시장서 날개짓
합성목재, 주거용 건자재 시장서 날개짓
  • 서범석 기자
  • 승인 2016.10.2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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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테크우드코리아, 기능·컬러·관리 편리성 앞세워 소비자 만족도 확대

[나무신문] 합성목재가 주거용 건축자재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다. 

흔히 ‘데크’로 불리는 합성목재는 목분과 친환경 수지를 결합한 건축자재다. 천연 나무의 외관과 질감을 살려줄 뿐 아니라 나무의 취약한 부분을 보완한 제품이다. 

합성목재는 주기적인 오일스테인 도포가 필요 없고, 각종 오염물질 및 수분침투에 우수한 저항성을 갖추고 있어서 별다른 관리가 없어도 처음 의도했던 건축물 디자인과 컬러를 유지할 수 있다는 평가다.

아파트 발코니 바닥에 설치하는 DIY(Do It Yourself)용 데크타일 합성목재도 젊은 주부들에게 인기다. 

데크타일은 합성목재를 타일 형태로 재단 가공한 제품. 설치가 간편하고 관리가 쉬운 조립형 바닥재다. 천연목재에 가까운 나무 무늬를 생생하게 구현했으며, 수분흡수율이 거의 없어 썩거나 갈라지지 않는다. 고밀도 UV 피복 처리로 장시간 햇빛에 노출되는 베란다와 옥상에 시공하더라도 변형 및 변색이 거의 없으며, 강한 내수성으로 습기가 많은 욕실에서도 안성맞춤이다. 

국내 합성목재는 지난 2008년 4대강 유역 공사 시 대규모 물량 공급 이후 잠시 주춤했으나, 국내 중소기업 및 해외 업체의 적극적인 마케팅 결과로 최근 공급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셀프인테리어가 각광을 받으면서 아파트 발코니 공간을 개성 있게 꾸미려는 소비자들의 증가로 합성목재 시장은 청신호다. 

합성목재의 대표 기업으로 자리하고 있는 뉴테크우드코리아의 경우 신축 아파트, 단독주택, 리조트, 골프장 등의 공급 확대로 전년 대비 80% 이상 성장세를 유지 중이다. 

뉴테크우드코리아의 주력 아이템인 뉴데크(울트라 쉴드)는 기존 제품과 달리 겉면에 피복기술을 적용시킨 2세대 합성목재다. 

피복처리 없이 목분과 플라스틱 소재를 결합한 1세대 제품과는 달리 뉴데크는 강한 내구성을 자랑하는 피복층과 총 21가지의 다양한 컬러와 고급스러운 표면 질감 등을 겸비한 2세대 합성목재. 이에 힘입어 현재 건설사, 주택시공사, 설계회사 등 전문 건설업체의 납품 문의가 쇄도 중이다.

주요 납품 현장은 휴빌리지 리조트, 고척돔 야구장, CJ R&D센터, 남산 서울타워 리모델링, 대명리조트 수영장, 대학교, 제천 코아루 아파트 등 고급 건물 외장재로 인정받고 있다. 조립식 DIY 데크타일 퀵데크도 아파트나 개인주택에 누구나 쉽게 설치 가능해 주부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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