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자생식물원 개원식 열려
DMZ자생식물원 개원식 열려
  • 김리영 기자
  • 승인 2016.10.2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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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 국제 수준의 접경지역 연구 기반 제공
▲ DMZ 둘레에서 살고 있는 식물을 전시한 DMZ원에서는양구군을 둘러싸고 있는 펀치볼의 형태가 전망으로 보인다.

[나무신문]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이 10월19일 강원도 양구군에서 국립수목원 DMZ자생식물원의 개원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황영철 의원, 신원섭 산림청장, 전창범 양구군수, 맹성규 강원도 경제부지사 및 영국 이든프로젝트 전무이사인 마이크 몬더 등 300명이 참석했다.

국립수목원은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비무장지대 일원 산림생태계의 안정적 보전을 위한 연구기반을 구축하고자 2009년부터 분원인 DMZ자생식물원의 조성 사업을 진행해왔다.

DMZ자생식물원은 국립수목원의 분원으로 DMZ의 평화적 이용과 효율적인 보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 기관이다. DMZ 및 북방계 생물다양성의 체계적인 조사 및 보전연구를 수행해 국제적 수준의 DMZ접경지역 연구 기반을 제공하고 통일을 대비한 북한 식물 자원 연구를 담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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