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신문] 정원 산업전에 예건, 한설그린, 애드케이조경산업, 한국그린인프라연구소, 타카쇼가 정원 제품 및 시설물들을 선보였다.

 

한국그린인프라연구소
지루프

한국그린인프라연구소는 특수 세라믹소재의 기초블록 위에 세덤, 잔디 혹은 초화류를 결합한 옥상녹화 시스템 지루프(G-roof) 녹화블록을 선보였다. 지루프는 자연분해 가능한 불연재로 빗물만으로 관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단열성이 우수하고 방수층 보호효과로 내구성을 확보했다. 규격화된 크기로 간편한 시공이 가능한 제품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토인디자인의 빗물저금통벤치와 지루프를 결합한 조경시설물을 전시했다.

 

타카쇼
에버뱀부

이번 산업전에서는 일본의 가든퍼니쳐 기업 타카쇼(Takasho)의 익스테리어 품목이 특선으로 전시됐다. 타카쇼는 가든퍼니처, 휀스, 자전거 보관대 등 다양한 가든 용품을 선보였다. 인공대나무 휀스 에버뱀부는 교토 장인의 기술을 이어받아 동양적 미를 살린 제품으로 천연 대나무의 아름다운 질감과 특징을 재현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예건
도피오 테이블 세트

친환경 감성 제품으로 조경 시설물과 디자인의 트렌드를 이끄는 예건에서는 패밀리브랜드 친환경 어린이 놀이시설 아이붐과 가드닝 브랜드 프루너스 등 각종 정원 제품을 선보였다. 그 중에서도 도피오, 테이블 세트는 커피 중 향이 풍부하고 여운이 깊게 남는 더블샷 에스프레소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으로 정원을 더욱 고풍스럽게 꾸밀 수 있는 제품이다.

 

한설그린
월 그린 포트

조경 자재와 생태 환경 디자인 개발로 도시 녹지 공간 창출과 저에너지 환경을 조성해온 한설그린은 이번 산업전에서 벽면녹화 시리즈 제품 월 그린 포트를 전시했다. 이 제품은 관목에 적용이 가능한 저면관수형 벽면녹화 시스템으로 구성됐다. 벽체고정틀, 기초받침틀, 포트걸개방, 더블스킨 등으로 이뤄졌으며, 배수조절을 통해 적정관수 후 저류된 물을 서서히 배출해 과습 피해 요인을 제거하고 벽면을 아름다운 식물로 손쉽게 가꿀 수 있도록 했다.

 

애드케이 조경산업
퍼걸러

아이들의 놀이공간을 차별화하고 오감을 발달시키는 놀이 및 조경 시설물을 선보이는 애드케이조경산업은 재밌는 공간 구성이 돋보이는 조경시설물 퍼걸러 제품들을 선보였다. 이 중 하트 모양 안에 그네가 달린 ADSB-09 제품은 독특한 구조로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스틸, 하드우드, 알루미늄, 철재, 복합판넬 등 다양한 소재의 활용이 돋보인다. 

글 = 김리영 기자 ryk206@imwood.co.kr
사진 = 김리영 기자, 서울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