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도시숲 현장포럼 개최
제2회 도시숲 현장포럼 개최
  • 김리영 기자
  • 승인 2016.09.3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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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생명의숲국민운동과 시민 참여 유도
▲ 열대야 발생시 도시숲의 냉섬 효과.

[나무신문] 국립산림과학원이 (사)생명의숲국민운동과 함께 9월27일 광주광역시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제2회 도시숲 현장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산림청에서 추진하는 도시녹화운동에 시민과 기업 등 민간이 함께 참여하여 도시숲을 조성하고 운영하는 방안을 찾고자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신구대학교 김인호 교수가 ‘도시숲 관리와 시민참여’라는 주제로 기조 발제를 했고, 산림청에서 도시숲 기업참여 사례를 소개했다. 또 민간단체인 ‘숲속의 전남’과 ‘생명의 숲’은 시민 참여 사례를 설명했다.

산림과학원은 포럼에서 올해 6월부터 9월 초순까지 도시숲의 열섬완화 효과를 기온 관측과 위성 영상으로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도시숲 안팎의 기온 차는 최대 3℃였으며, 도시숲 안의 열재해 지수도 바깥보다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광주푸른길공원에서 열린 현장 토론에서는 관측 장비를 이용해 도시숲의 맑은 산소 공급과 열섬완화 효과를 시민들이 직접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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