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공원 조각 전시회
평화의 공원 조각 전시회
  • 김리영 기자
  • 승인 2016.09.2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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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0월10일까지…국내외 신예 작가 11개 작품
▲ 충북대 대학원 기쁨의 ‘잔혹함’.

[나무신문] 서울시가 대교문화재단과 함께 10월1일부터 10일까지 월드컵공원에서 평화의 공원 조각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조각 전시회는 새로운 공원문화 프로그램의 모델을 제시하고자 조각 예술과 공원을 접목시켜 기획했다. 박기평, 전창현, 허태진 등 국내작가 8명과 중국, 폴란드, 인도네시아의 해외작가 3명이 땀과 열정을 고스란히 담아 제작한 11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조각 전시회는 미디어아트와 설치 미술이 주류를 이루는 근래 입체조각의 흐름 속에서 쇠, 돌, 나무 등을 소재로 한 전통 조각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는 평가다. 전시되는 작품은 지난 7~8월 2016 대교국제조각심포지엄에 참여한 국내·외 4개국 11명의 신예작가들의 결과물이기도 하다.

전시작은 △하이힐을 형상화한 충북대 대학원 기쁨의 ‘잔혹함’ △호두나무를 깎아 만든 전창현의 ‘Trained Table’ △기린의 모습을 해석한 리시옹의 ‘Crazy Giraffe’ △사과 위에 거꾸로 매달린 염소를 형상화한 루디라유다의 ‘I Want an Apple #2’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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