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공구 친구를 소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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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예지 기자
  • 승인 2016.09.2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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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워진 무게, 간편한 사용법에 인기…내구성과 기능성은 UP

[나무신문] #DIY #공구 #집방 #공친소 #홈인테리어 #신혼집 인테리어 #엘케이마끼다총판 #밀워키 #보쉬 #디월트 #아임삭 #프로툴

 

공구업계에도 찾아온 DIY 열풍 
최근 ‘집방’ 열풍 등 셀프인테리어와 홈인테리어 등이 각광받음에 따라 자연스럽게 관련 업계의 움직임도 변화하고 있다. 특히 공구 업계는 B2B에 초점을 맞췄던 지금까지의 노선을 변경해 소비자들이 공구를 보다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여러 대책을 강구하며 활발한 활동에 나섰다. 소비자와의 접점 기회를 넓히기 위해 신제품을 출시하거나, 1인 가구와 셀프인테리어족 등을 겨냥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대중을 향한 ‘화려한 외출’이 잇따르고 있다.

전동공구 제조업체인 아임삭의 한 관계자는 “지금까지 대부분의 공구 사용자가 전문가임에 따라 제품 사양 및 내구성이 지나치게 전문가용에 치중돼 있었다”며 “최근에는 홈 유저 및 취미 목적의 DIY 유저까지 만족할 수 있는 고 사양 제품을 함께 개발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한다. 

이처럼 업계 관계자들은 DIY 시장의 확대로 인해 DIY용과 전문가용의 경계가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엘케이마끼다총판의 관계자는 “자사에서 출시 예정인 제품 역시 전문가와 일반인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제품으로, 여성들도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가볍고 힘이 좋아 전문적인 작업에도 적합하다”고 전한다.

마케팅 방향에도 변화가 이뤄졌다. 기존의 이벤트 및 판촉 행사의 대상이 판매상 위주였다면 현재는 판매상과 소비자 모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것. 판매도 공구점이나 공구상가가 아닌, 일반 소비자의 접근이 용이한 오프라인몰, 인터넷 쇼핑몰 등 유통점을 통한 방식이 유효해졌다. 정기적인 순회 홍보를 통해 잠재적 고객에게 브랜드에 대한 우호적인 인식을 공유하기도 한다. 

전문가와 비전문가의 경계를 허물다 
전문가용 혹은 비전문가용과 같은 구분 없이 고 사양 제품을 찾는 일반 고객도 늘고 있다. 보쉬의 관계자는 “최근 출시한 최신형 제품의 경우, 고 사양임에도 불구하고 셀프인테리어족의 DIY용으로도 선호되고 있다”고 말한다. 

전문가에게는 익숙한 브랜드인 밀워키 역시 최근 DIY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일반인도 관련 시리즈를 많이 찾는다고 언급한다. ‘M12 BDD-202C’의 경우 1.2㎏의 콤팩트한 크기에서 나오는 강력한 힘과 함께 1단에서 18단까지의 토크 컨트롤로 예민하면서도 부드러운 작업이 가능해 일반인이 사용하기에도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디월트도 근래 선보인 브러쉬리스 2세대 프리미엄 라인을 통해 전문가와 비전문가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다. 신제품 프리미엄 라인 2종은 기존 제품 대비 출력 파워를 200W 향상한 브러쉬리스 모터를 적용했으며, 햄머 속도를 3만8250bpm까지 업그레이드해 사용자의 작업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한편 앞으로의 공구업계 내 활동에 대해 대다수 업계 관계자는 불특정 다수를 타깃으로, 제품 이해도 고취 및 정기적인 신제품 및 동향 전달을 꼽았으며 모든 고객을 타깃으로 한 판촉 행사 등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뜻을 모았다.  

글 = 홍예지 기자 hong@imwood.co.kr
     김리영 기자 ryk206@imwood.co.kr
사진 = 마끼다, 밀워키, 보쉬, 디월트, 아임삭, 프로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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