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온 시스템창호 “너무 좋아요”
독일에서 온 시스템창호 “너무 좋아요”
  • 서범석 기자
  • 승인 2016.08.23 1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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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_to_VIEW | (주)나무좋아요 SALAMANDER 창호

[나무신문] 최근 정부에서 건축물의 단열기준을 강화하면서 목조주택 등 건축물의 단열 및 에너지효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시스템창호 시장의 군웅할거 시대가 시작됐다. 종류도 많고 말도 많은 시스템창호 시장, (주)나무좋아요가 독일에서 직수입한 살라만더(SALAMANDER)가 눈길을 끌고 있는 이유를 알아보았다. 나무좋아요는 현재 SALAMANDER 블루에볼루션(bluEvolution) 82, 92, 73 등을 공급하고 있다.     <편집자 주>

Q 요즘 흔한 게 시스템창호 아닌가요. 주택자재 한다는 집 치고 시스템창호 없는 집이 거의 없습니다.
그러니까 더더욱 제대로 된 제품이 필요한 시기 아니겠습니까. 말씀처럼 지금 한국 시장엔 시스템창호가 넘쳐나고 있습니다. 국내 생산품도 많고 중국에서 OEM 생산돼 들여오는 것도 있지요. 또 미국이나 유럽 등지에서도 활발히 들어오고 있습니다. 제품 종류가 많으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는 긍정적인 면도 있지만, 반대로 사용자들을 혼란스럽게 하기도 합니다.

소비자들의 혼란을 가중시키기 위해 한국에 왔다는 말씀인가요.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만, 이럴 때일수록 소비자들이 선택을 망설이지 않아도 되는 제대로 된 제품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제가 한국에 온 것입니다.

독일에서 왔다고 들었습니다.
네, 맞습니다. 독일에서 직접 생산된 창호 프로파일 완제품입니다. 한국 시장은 (주)나무좋아요에서 독점 공급합니다. 품질을 직접 챙기고 책임진다는 뜻입니다. 중국 등에서 OEM 생산되는 다른 제품들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무엇이 그렇게 다른 것과 차이가 있나요. 단순히 독일에서 생산된다는 것만 가지고는 부족합니다.
창호는 프로파일과 유리, 하드웨어 등 크게 세 가지 구성요소로 이뤄집니다. 이 중에서 유리나 하드웨어는 특별히 저가품이 아니면 거의 엇비슷하다고 봅니다. 유리 같은 경우도 특히 한글라스나 KCC 등 대부분 똑같은 제품을 쓴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시스템창호에서 제일 중요하게 살펴봐야 할 것이 바로 프로파일입니다.

프로파일이라면 바로 당신 아닙니까. 구체적으로 소개 부탁드립니다.
에너지효율에 조금만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시스템창호의 핵심은 챔버와 가스켓이라는 것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저는 총 6개의 챔버와 3개의 가스켓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단열과 기밀성의 성패는 이 챔버 안에 형성된 공기층이 대류가 일어나지 않도록 설계하고 정확하게 제작하는 데 있습니다. 보통의 시스템창호는 이처럼 많은 챔버를 가지고 있지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또 중간 가스켓이 생략된 제품도 있습니다.

그래서 열관류율값이 어떻게 되나요.
블루에볼루션82를 기준으로 0.98W/㎡K입니다. 값이 1이하면 최고 품질 창호라고 보시면 됩니다.

▲ 전시장 전경.

시스템창호는 창호 자체뿐 아니라 시공상의 부자재 또한 중요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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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NO 팽창테이프를 함께 공급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우레탄폼이나 실리콘으로 창호를 시공할 경우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벽과 이격이 생기는 문제가 빈번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아무리 좋은 창호를 사용해도 소용없게 됩니다. HANNO 팽창테이프는 이러한 문제를 말금하게 해결한 제품임니다. 창호와 벽 사이에 붙여 놓으면 되기 때문에 시공도 간편합니다. 서서히 팽창하면서 기밀을 확보하는 시스템인데, 팽창 정도를 구분해서 목조주택용과 RC용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방수, 방풍, 방음 성능이 뛰어나고 15년 품질보증합니다. 아울러 시스템창호 시공용 피스도 독일산을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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