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핸드메이드코리아 섬머
제6회 핸드메이드코리아 섬머
  • 김리영 기자
  • 승인 2016.07.2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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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아티, “올 연말 핸드메이드코리아 윈터도 열려”
▲ 한국목조각예술협회 부스에서 나무를 이용한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는 채한빛 조각가.

[나무신문] (주)핸드아티가 주최하는 제6회 핸드메이드코리아 섬머가 7월21일부터 24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개최됐다. 핸드메이드코리아페어에서 핸드메이드코리아로 행사명을 바꾸며 시작한 이번 전시회는 450여명의 작가와 660개 업체가 참여했고 총 9개관에서 3만여 가지 핸드메이드 상품과 프로그램이 기획됐다.

‘나를 위한 소비’라는 최근의 문화적 트렌드를 고려해 취향과 취미(Hobby&Taste)를 주제로 구성된 프리미엄관에서는 쉽게 보기 힘든 핸드메이드의 정수들이 전시됐다.  

▲ 작가 우현의 현무암의 재발견.

전시관은 △이탈리아 장인 및 독일의 예술연출 거장들이 참여한 ‘패션컬렉션’ △살림풍류 효재의 작품들과 공예 장인들의 작품이 펼쳐진 ‘라이프컬렉션’ △핸드메이드가 여성적이라는 편견을 깨고 남성적인 핸드메이드 작품들을 선보인 ‘멘즈컬렉션’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재봉틀로 조형작업을 선보이는 아티스트 정민기의 창작 퍼포먼스를 비롯해 우드 아티스트 정희석의 ‘핸드메이드카페 H’와 나무와 인간의 본질을 동일시하는 철학이 담긴 목재 가구들이 아트관 및 VIP 라운지에서 진행됐다. 닥터마티의 러시아 목각인형 및 미니어처 만들기 등 목재를 비롯한 11개의 체험클래스도 가족단위 방문객을 사로잡았다.

▲ 목조형 작가 정희석의 핸드메이드카페 H와 목재가구들.
▲ 목조형 작가 정희석의 핸드메이드카페 H와 목재가구들.

아울러 전시 기간 동안 작가와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실질적이고 유용한 세미나도 개최됐다. △이탈리아 밀라노 명인박람회가 설명하는 ‘유럽의 핸드메이드 문화 강연’ △핸드메이드 작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롯데 백화점 입점 설명회’ △서커스플래그 송연섭CEO의 ‘브랜딩 노하우’ △아이디어스 김동환 대표의 ‘온라인 핸드메이드 상품 판매 노하우’ 등의 강연은 핸드메이드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전달했다. 

한편 매년 1회씩 진행해오던 핸드메이드코리아는 올해부터 겨울에도 만나 볼 수 있다. 제7회 핸드메이드코리아 윈터는 서울 세텍에서 12월15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다. 

▲ 우드 DIY제품을 보고 있는 관람객들.
▲ 우드 DIY제품을 보고 있는 관람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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