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목공체험 통한 힐링 타임
신나는 목공체험 통한 힐링 타임
  • 김리영 기자
  • 승인 2016.07.2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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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목재문화체험관
▲ 용인목재문화체험관 전경.

#목재문화체험장 #목공 #용인자연휴양림 #DIY #숲체험 #방학 #체험

[나무신문] 용인시가 목재문화 진흥과 목재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용인자연휴양림 내 목재문화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 2014년도에 개관한 이곳은 용인자연휴양림의 각종 숲 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해 일반 시민들에게 목공 교육뿐만 아니라 숲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도 제공해 주목받고 있다.

▲ 체험관 내 구비된 목공 기계들.

목조주택으로 건립된 목재문화체험장은 목공체험실과 유아체험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나무를 제재하고 다듬기 위한 목공 기계와 설비도 구비해 전문가 과정까지 운용 가능한 시설이지만 현재는 휴양림 방문객과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생활 소품 및 간단한 가구를 만드는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 목재문화체험관에서 청소년들이 전문 지도사와 함께 목공 교육을 받고 있다.
▲ 목재문화체험관에서 청소년들이 전문 지도사와 함께 목공 교육을 받고 있다.

프로그램은 목공예 전문 지도사와 강사들이 참여해 나무 목걸이, 필통, 연필꽂이 등 약 20종의 물품을 만드는 생활 소품 교실과 접이식 테이블, 의자, 수납장 등 5종 가구를 만드는 DIY 가구교실을 이끌고 있다. 교육에 쓰이는 나무들은 삼나무, 편백나무 등으로 용인시에서 벌채목을 직접 채집하거나 구매해 활용하며 조립을 할 수 있는 반제품 형태로 제공해 프로그램 이용자들이 2~3시간 내에 원하는 소품을 만들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생활소품 교실에서 만든 목공예 작품들.
▲ 생활소품 교실에서 만든 목공예 작품들.
▲ DIY 프로그램을 통해 만든 수납장들.

목재문화체험장을 찾는 방문객들은 목공 교육, 자연휴양림에서 제공하는 각종 부대시설과 함께 레포츠 및 숲 치유 프로그램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용인자연휴양림 내에는 대규모 숙박시설과 야영장이 갖춰져 있으며 휴양활동과 체험 프로그램도 구성돼 있다. 특히 자유학기제를 맞아 어린이 및 청소년들을 위한 에코어드벤처, 짚라인 등의 프로그램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산림치유지도사가 참여하는 산림 치유, 숲 해설, 유아 숲 프로그램 등은 도시에서 지친 사람들에게 힐링과 치유의 시간을 갖도록 돕는다. 알찬 프로그램과 숲이 어우러진 쾌적한 시설 덕분에 아동 및 청소년, 일반 관광객뿐만 아니라 기관 및 기업 연수 공간으로도 자주 활용되고 있다. 

▲ 숲 해설 지도사가 자연휴양림에서 관람객들에게 숲과 생물들을 소개하고 있다.

용인목재문화체험장 관계자는 “편의시설을 더 늘리고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곧 목재 프로그램 전문가 과정을 도입해 전문적인 목공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글 = 김리영 기자 
사진 = 김리영 기자, 용인목재문화체험관 제공 

▲ 체험관 내부 시설.
▲ 체험관 내부 시설.
▲ 유아체험실.
▲ 유아체험실.

Tip                                 
용인 목재문화체험장 목공 체험은 매주 월요일과 설 및 추석 연휴를 제외하고 1일 3교실로 운영된다.
주중반은 생활 소품 교실이 진행되며, DIY가구 교실은 토·일 오전 10시에 체험할 수 있다. 접수는 홈페이지(forest.yongin.go.kr)로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위치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초부로 220 용인자연휴양림 내
문의 : 031.324.3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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