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영업맨은 고객을 생각한다”
“진정한 영업맨은 고객을 생각한다”
  • 김낙원 기자
  • 승인 2007.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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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목재 정승찬 부장

내달부터 새롭게 사업을 개시하는 용인 진천목재 정승찬 영업부장은 새로운 회사를 이끌어갈 책임이 막중하다며 신뢰를 바탕으로 영업을 해 나가겠다고 말한다.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사회 초년생부터 시작한 목재업에서 15년 가까이 근무한 정부장은 한 때 이 바닥을 떠난 적이 있었지만 그것도 잠시, 2년여의 외도를 끝내고 진천목재 개업과 함께 다시 목재쪽으로 발을 들여놨다.

그는 업계에서는 잔뼈가 굵은 베테랑으로 통하고 있지만 정작 자신 스스로는 아직도 배워야 할 것이 많다며 특히 최근 목재산업 동향뿐만 아니라 건축, 자재, 국제동향 등 전반적인 산업 및 사회분위기를 알아야 진정한 영업을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영업을 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자기네 제품이 가격이 싸고 품질이 좋다고 말하는 것은 50점 밖에 된지 않는다”며 “진정한 영업맨이라면 고객이 원하는 제품이 무었인지, 우리 제품이 고객에게 어떤 이득이 될 것인지 파악하고 우리 제품을 원하는 고객을 찾아다니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경제 일반동향과 사회의 이슈와 트렌드를 미리 알고 있어야 한다며 “예를 들어 각종 매체를 통해 올 겨울에 월넛이 유행할 것 이라는 것을 미리 읽고 그 제품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며 고객들에게 자신이 얻은 정보를 제공해 결과적으로 고객과 자사 모두에게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영업맨은 단순이 자사의 제품을 파는 사람이 아니라 자사의 제품으로 고객이 어떻게 성공할 것 인지까지 책임진다는 마인드로 일해야 한다며 앞으로는 자신의 이러한 경험을 후배들에게 전수해줬으면 한다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