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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신문] 이 책은 ‘집은 과연 어떤 공간인가’에 대한 저자의 고민과 연구를 바탕으로 더 나은 생활을 위한 소소한 제안을 담고 있다.

디자인 컨설턴트이자 스타일리스트인 저자는 세상 모든 사람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행복한 삶이라면 디자인은 그것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전한다. 그는 자칭 해피폴(Happy Poll)이라는 행복에 관한 다양한 조사와 연구자들의 기존 설문지 등을 취합한 자료들을 집과 접목시켜 디자인으로 구현하는 방법들을 생각했다. 어바웃 해피니스는 그 방법을 모아놓은 책이다. 

집이라는 공간에 있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디자인을 색, 조명, 장소, 자연, 정리 등 다채로운 관점으로 이야기한다. 예쁘게 집을 꾸미는 것뿐만이 아니라 우리를 더 기분 좋고 행복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집 꾸미기는 무엇인지 소개한다. 호주, 일본, 영국, 프랑스, 스위스, 독일, 미국 등 여러 나라에 거주하고 있는 디자이너와 예술가의 집에 방문해 실제로 어떻게 집을 행복의 장소로 탈바꿈했는지에 대한 방법도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