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인 듯 나무 아닌 파켓타일
나무인 듯 나무 아닌 파켓타일
  • 김리영 기자
  • 승인 2016.06.0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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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상재, 타일의 표현력 살린 제품 선봬
▲ 파켓타일 바이타.

[나무신문] 감각적인 패턴의 타일을 선보이는 윤현상재가 실제 나무와 흡사한 모양의 타일을 판매한다. 윤현상재의 파켓타일은 컬러뿐만 아니라 나무 특유의 내추럴한 질감과 느낌을 살려 마치 실제 마루인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타일의 표현력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파켓은 쪽모이 세공을 한 마루 바닥을 의미하며 윤현상재는 쪽마루를 시공한 모습을 본떠 세라믹 타일로 시공 패턴을 나타냈다. 쪽모이 세공은 일정한 틀 안에서 또 다른 작은 패턴을 만드는 공법으로 언뜻 보면 똑같아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각각 다른 멋을 낸다. 

▲ Mansion Court.

윤현상재의 파켓타일 종류는 네팔 고산지대의 전통 가옥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바이타(Baita)와 고목재의 느낌을 재현해낸 맨션(Mansion) 두 종류로 나뉘며 사이즈와 컬러에 따라 다시 6가지로 나뉜다. 바이타는 빛에 노출된 정도나 세월에 따라 다른 색감을 나타내는 낙엽송의 느낌을 두 가지로 나눠 갓 벌목된 나무 몸통을 연상시키는 밝은 베이지와 그늘진 곳에서 오랫동안 변색된 느낌을 주는 빈티지 그레이로 분류되며 규격은 60×60㎝다. 맨션은 수작업한 오래된 목재 바닥재와 마모된 나무를 표현한 타일로 총 4가지 컬러로 나뉘며 규격은 75×75㎝다.

앞으로도 윤현상재는 다양한 소재와의 결합을 통해 최신 인테리어의 트렌드를 담아 다양한 패턴과 텍스처가 돋보이는 타일을 만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