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보호지역 추가 지정
백두대간 보호지역 추가 지정
  • 김리영 기자
  • 승인 2016.05.3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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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신문] 산림청(청장 신원섭)이 경북 김천 바람재 등 30곳을 백두대간 보호지역으로 추가 지정해 보호에 나선다. 새롭게 지정된 지역은 총 569㏊로 여의도 면적 2배에 달한다. 이번 조치로 백두대간 보호지역은 27만5646㏊로 확대됐다.

산림청은 우리나라 최대의 단일 법정 보호지역이면서 한반도 핵심 생태축인 백두대간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03년 백두대간 보호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고 2005년부터 백두대간 보호지역을 관리하고 있다. 최근 국제적으로도 보호지역의 생태계 보전 및 학술적 가치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산림청은 지난 3월 제2차 백두대간 보호 기본 계획을 통해 오는 2025년까지 백두대간 보호지역 면적을 30만㏊로 늘리겠다고 밝힌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