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나무 숲의 명품화를 위해
자작나무 숲의 명품화를 위해
  • 홍예지 기자
  • 승인 2016.05.3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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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신문] 북부지방산림청(청장 박기남)이 인제군 인제읍 원대리에 있는 자작나무 숲의 효율적인 관리·운영방안 마련을 위해 전문가와 함께하는 현장토론회를 5월19일 자작나무 숲에서 개최했다. 

이번 자작나무 숲 현장토론회는 디자이너·교수·작가 등 전문가 5인과 인제군청, 지역주민, 북부지방산림청 및 국유림관리소의 담당공무원이 참석해 원대리 자작나무숲 명품화 방안, 숲과 연계한 지역주민 소득 창출 방안 등에 대한 내용으로 토론을 실시했다. 

또한 자작나무 숲을 이용하는 탐방객을 배려해 입구부터 자작나무 숲까지 4㎞를 걸어가는 동안 지루하지 않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 어린이나 노약자 등을 위한 이동 수단 등 참석자 모두가 함께 걸으며 개선방안을 찾기로 했다.

자작나무 명품숲 및 탐방로인 4개 코스를 일반 국민에게 개방해 작년 한해 21만2400명이 방문할 만큼 관심을 받고 있으며, 인제 관내 하늘내린유치원 외 25개 유아보육시설과 협약을 체결해 산림교육을 운영하는 등 자작나무 숲을 이용하는 탐방객의 호응도를 높이면서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