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임학도들이 노선배에게 보낸 감사의 손편지
젊은 임학도들이 노선배에게 보낸 감사의 손편지
  • 서범석 기자
  • 승인 2016.05.1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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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림목재 이경호 회장 강원대 산림응용공학부 특강
▲ 영림목재 이경호 회장이 강원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나무신문] 목재업계 내의 세대를 뛰어넘은 소통이 화제가 되고 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목재기업 중 하나인 인천 영림목재 이경호 회장이 최근 역시 관련 학교를 대표하는 강원대학교 산림응용공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는데, 특강 직후 학생들이 감사의 손편지를 보내온 것.

특강은 강원대 이승환 교수의 초청으로 지난 5월4일 오후 5시부터 한 시간여 동안 강원대학교 산림대1호관 104호실에서 ‘대학생활에서 준비해야 할 일들’을 주제로 열렸다. 강의가 끝난 후 이충환, 이명원, 이효숙 등 스무 명이 넘는 학생들이 이 회장에게 감사의 편지를 보내왔다. 

이승규 학생은 편지에서 “목재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생생히 듣게 되어서 굉장히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임업계의 성공’ 그 자체인 회장님의 명강을 들음으로써 나의 전공인 임산공학 미래에 밝은 빛을 볼 수 있게 해주심에 큰 감사들 드린다”고 전했다.

이충환 학생은 “강의를 듣고 더 많은 곳에 가보고 경험을 많이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것들을 보고 여러 사람들을 만나서 세상에 대한 공부를 통해 전공분야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