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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신문 | 셀코리아&도도한나무] 용인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장미나 건축주의 협조를 받아 ‘실전! 용인 단독주택 인테리어 끝장내기’ 시리즈가 소개됩니다. 해당 내용은 집의 공간별 콘셉트에 따라 순서대로 진행되며, 공간 당 5~6개의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가장 먼저 소개되는 공간은 아이 방으로 재단부터 페인팅까지 다양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편집자 주>

옷 입혀주기, 신발 신겨주기 등 손이 많이 가는 아이를 위한 벤치 겸 수납장은 없을까? 일반 의자의 용도와 수납의 장점을 접목한 수납형 의자는 장소 불문하고 어디서나 사랑받는 아이템이다. 소파 앞에 티(Tea) 테이블로도 활용하기 좋고, 장난감 수납이나 소지품 등을 놓는 곳으로도 안성맞춤이다. 

제작 시에는 의자 상판을 고정할 수 있는 수대를 설치하면 사용하기 편리하니 알아두자. 또한 모서리 부분을 라운딩해 우리 아이의 안전까지 고려하면 더욱 좋겠다. 
진행 = 홍예지 기자

재료                   
삼나무 솔리드 집성재
상   판  800X330 18T
프레임 박스  710X220 12T 2개
            220X220 12T 2개
하   부  686X220 12T
다   리  432X60 15T 4개
        432X45 15T 4개

현장스케치                      

오늘은 가늘고 긴 손가락의 소유자 정현옥 선생님과 이은영 원장님 두 분의 협업이 눈에 띄는군요. 수납형 의자 제작 과정을 한 번 볼까요?

열심열심! 슬리퍼 투혼(?)이 돋보이는 이 원장님.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기 전 집중하는 모습이 아름답네요.

이제 촬영하는 데 익숙해진 정 선생님은 무엇이든지 뚝딱 해냅니다!

 

고군분투하는 정 선생님을 위해 원장님의 구원이 손길이 등장합니다.

 

샤랄라~ 다른 공간에서는 향긋한 비누 꽃이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을 맞아 새로운 주인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요리 보고, 저리 살피며 정확한 제작을 위해 힘쓰는 이 원장님.

 

자, 한 번 해볼까? 정 선생님의 손끝에서 전문가의 기운이 느껴집니다.

 

전원주택 마당의 풍경입니다. 참, 여유롭쥬?

 

으ㅆㅑ! 원장님한테 수납벤치쯤은 무거운 축에도 안 들쥬~

수납형 의자 제작 과정            

1 사이즈에 맞게 삼나무 솔리드 집성재를 준비한다.  

2·3 수납이 가능한 프레임 박스를 타커로 고정한다.  

4 재단된 목재에 본드를 바른 후 타커로 고정해 ㄱ자 다리를 만든다.  

제작 Tip
ㄱ자 모양의 다리를 조립할 때는 양방향으로 2개씩 조립해야 절단된 부분이 앞으로 보이지 않는다.

5 ㄱ자 다리를 수납 박스에 고정하기 위해 본드를 바른다.  

6 수납 박스에 다리를 타커로 고정한다.

7 테이블에 장착된 직쏘를 이용해 라운딩 작업을 한다.  

8 라운딩(곡선)된 부분을 샌딩기로 마무리한다.  

9 홈파기로 상판에 포인트를 준다.  

10·11의자 상판을 경첩을 이용해 수납 박스에 고정한다.  

12 반제 완성.

간단 페인팅 Tip                  

1. 붓으로 수성 스테인을 칠한다.

2. 포인트 될 부분에 물감(크림 화이트)을 칠한다.

3. 마스킹 테이프를 이용해 스트라이프 문양을 준다.

4. 평붓을 활용해 밑그림대로 물감을 칠한다. 

5 6. 별 모양의 스텐실과 도트를 활용해 포인트를 준다. 

7. 명암을 줘 입체감을 표현한다.

8. 원하는 글씨의 스텐실로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