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드슬랩] 무게감이 느껴지는 테이블
[우드슬랩] 무게감이 느껴지는 테이블
  • 김리영 기자
  • 승인 2016.04.2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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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노핸즈

[나무신문] 수제 원목 가구 브랜드 우노핸즈는 전반적으로 모든 가구의 원목 두께를 두껍게 사용해 무게감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우드슬랩 역시 무게감이 느껴지도록 제작했으며 이는 휨과 갈라짐을 방지하는 우노핸즈만의 비법이기도 하다. 우노핸즈의 우드슬랩은 북미산 월넛, 오크, 애쉬, 체리, 메이플 등을 사용하며 핸드메이드 주문 제작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수종과 사이즈도 조정 가능하다.

주로 통원목으로 만든 우드슬랩을 선보이는 이곳은 어느 집에 들여놓아도 잘 어울릴 수 있도록 차분하고 심플한 디자인을 추구한다. 특히 최근 여러 전시회에 참가해 우드슬랩을 선보이며 얻은 반응을 통해 한국 사람들에게 잘 어울리는 우드슬랩 디자인을 고민했다고. 

우드슬랩은 1년 정도의 시간을 가지며 놓여있는 공간의 공기와 습도, 온도에 적응한다. 이에 우노핸즈에서는 우드슬랩을 판매 후 1년이 지난 후에 A/S를 받도록 안내한다. 대체로 1년이 지나면 나무의 변형이 완성되기 때문이다. 사용자의 환경과 나무가 적응하며 조화를 이루는 1년의 기간은 우드슬랩을 구매하는 사용자만이 겪을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다.

한편 우노핸즈는 4월 말 매장 1층을 카페로 개조해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이곳에서도 우드슬랩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