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신문사, 홍예지 신임사장 취임
나무신문사, 홍예지 신임사장 취임
  • 홍예지 기자
  • 승인 2016.04.01 08: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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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3.0의 구현에 걸맞은 언론사…100년 가는 나무신문 만들 것”
▲ 나무신문사 홍예지 신임사장.

[나무신문] 4월1일부로 서범석 사장의 임기만료를 앞두고 3월31일 열린 나무신무사 정기총회에서 홍예지 기자<사진>가 신임사장으로 선임됐다. 홍 신임사장은 1일부터 본격적인 업문에 들어갔다.

지난 2006년 11월 국내 최초의 목재전문 주간신문으로 출발해 지난해 창립 9주년을 맞이한 나무신문사는 그동안 건전한 목재시장 확대 및 목재인의 권익보호를 위해 힘써오고 있다.

또한 ABC협회에서 발표한 ‘2015 잡지·전문지 부수 공사보고’ 집계결과 목재업계 신문 중 정기구독 1위를 차지하며 대내외적으로 목재업계를 대표하는 신문으로 인정받고 있다.

홍 사장은 취임사에서 “나무신문사는 전문지다운 우수한 내용뿐만 아니라 트렌드를 앞서는 다양한 콘텐츠들로 독자들을 만족시키고 있다. 이에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목재업계 대표신문이라는 자리를 고수할 것”이라며 “업계 최초의 주4일 근무 및 사내 식당 고급화 등 직원 복지를 통해 나무신문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고 100년이 넘도록 사랑받는 언론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특히 건축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홍 사장은 나무신문사에 부임하자마자 다양한 실적 성과를 통해 업계에서 인정받았으며, 이에 국내 목재업계에서 위상을 드높인 인물 중 한 명으로 손꼽히고 있다. 다음은 홍 사장의 취임사 전문.

친애하는 나무신문사 독자 여러분! 그리고 목재업계 여러분!

오늘부터 나무신문사의 새로운 사장이 된 홍예지입니다.

회사를 위해 불철주야(不撤晝夜) 노력하고 끊임없이 달려오신 서범석 전임사장과 이하 많은 나무신문사의 임직원분들, 또한 나무신문사를 사랑해주고 늘 성원해주신 여러분들 덕분에 우리 신문이 무사히 창립 9주년을 지나 10주년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나무신문사의 사장이라는 자리가 무척 어려운 자리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목재업계의 대표신문으로써 늘 많은 시선을 받는 자리이기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저는 나무신문사가 성장을 해오던 시기부터 기자로서 언론과 대중을 잇는 가교역할을 해냈으며, 남다른 관심으로 회사를 지켜봤습니다. 이에 우리 나무신문사가 이토록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 주신 서범석 전임사장님께 이 자리를 빌려 심심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사랑하는 임직원 및 관계자 여러분!

나무신문은 1위의 자리를 놓친 적 없는 대내외적으로 인정받는 목재업계 최초의 주간신문입니다. 우리는 앞으로도 이 자리를 놓치지 않기 위해 100년이 지나도 유일무이한 목재업계 대표 신문이 돼야 한다는 막중한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이에 몇 가지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게을러지지 않아야 합니다. 제가 나무신문사에 온 이후로는 나무신문이라는 제호가 머릿속을 떠난 적이 없습니다. 꿈에서라도 잊힐 리야 항상 나무신문사만을 생각하고, 떠올렸습니다. 이에 나무신문=가족이라는 부등식을 마음속에 품어야 할 것입니다.

둘째, 모든 것을 포용하는 언론사가 돼야 합니다. 여러분, 요즘 얼마나 살기 갑갑한 시대입니까. 이에 나무신문사에 대한 위협도, 질투하는 시선도 많습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쉼 없이 달려올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협업입니다. 우리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한 발짝 나가기 위해서는 넓은 아량과 협업이 필요합니다. 항상 먼저 미소를 건네고 너른 마음을 품으십시오.

셋째, 창조적인 마음가짐입니다. 우리는 정부 3.0의 구현에 걸맞은 언론사가 돼야 합니다. 맞춤형 목재 분야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목재 분야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도모해 목재업계의 가치를 높이고자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줄탁동시(啐啄同時)란 말이 있습니다. 병아리가 알에서 깨어나기 위해서는 어미 닭이 밖에서 쪼고 병아리가 안에서 쪼며 서로 도와야 일이 순조롭게 완성됨을 의미합니다. 나무신문사는 여러분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내·외부적으로 성심성의껏 돕고자 노력하겠습니다.

저는 여러분이 밝게 웃고 활기찬 조직의 임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러분과 가정에 행복이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우측 상단 박스에서 <만우절>로 검색하시면 그동안 나무신문의 만우절 뉴스를 모두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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