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해도 좋습니다”
“기대해도 좋습니다”
  • 서범석 기자
  • 승인 2016.02.23 12: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단박 인터뷰 | (주)우덱스 이재웅 대표 / 창립 10주년 및 신축 본사 오픈식
▲ 우덱스 신축 본사 전경.

[나무신문] ‘젊고 힘센 기업’ 우덱스가 2월27일 오후 12시부터 인천 북항 본사 신축 사무동 및 물류창고 개소식을 창립 10주년 기념행사를 겸해 진행한다. 우덱스는 그동안 ‘쟁쟁한 큰집’들이 버티고 있는 목재산업의 본류 인천에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젊은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물동량 면에서는 ‘큰집’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런데 이번에 물류창고를 두 배 넘게 확장한 것.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젊고 힘센 미남 사장’ 이재웅 대표를 만나보았다.    <편집자 주>

신축 사무동과 물류창고 규모는.

대지 2400평에 건평은 1700평이다. 사무동과 창고동, 방부공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 전에 사용하고 있는 창고 1500평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1500평 창고에서 2400평 창고로 이사 온 게 아니라, 1500평 창고에서 2400평 창고를 더 마련했다는 것인가.
그렇다. 전에 사용하던 창고의 일부를 임대 주긴 했지만 대부분은 그대로 우리가 사용하고 있다.

도대체 왜 그러나.(웃음)
그동안 공간이 부족해서 하지 못했던 품목들을 크게 늘릴 생각이다. 지금 당장 새롭게 시작하는 것들로는 동남아산 데크(남양재 데크)와 집성목을 비롯해 야자나무 블록 등이 있다. 또 베트남에서 생산된 현무암 패턴 블록도 새로 시작했다. 아울러 DIY 시장에 특화된 제품과 인테리어 마감자재도 대폭 강화할 생각이다. 이밖에 그동안 오퍼세일만 하던 타카핀이나 건네일 같은 품목의 스탁세일도 돌입했다.

창고 1500평이 비좁았다는 얘기인데, 취급하는 품목이 얼마나 되나.
모르겠다.(웃음) 특히 작년부터 인도네시아와 말레시아 등 동남아산 제품들이 엄청 늘어났다. 목조주택 자재를 기반으로 인테리어, 조경, DIY 등 목재제품과 그밖의 주택건축에 필요한 자재들을 취급하고 있다.

고객들 입장에서는 우덱스에 판매하고 있는 모든 제품들을 파악하기 힘들 수도 있겠다.
창고와 전시장이 혼합된 개념의 물류시스템이 운영된다. 그래서 우리 회사를 방문하는 고객들은 샘플이 아닌 온전한 제품 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눈과 손으로 확인하고 검증하는 원스톱 쇼핑이 제공되는 것이다. 기대해도 좋다. 

▲ 현무암 패턴 블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