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데크재 ⑬ - 천연데크재 총평
천연데크재 ⑬ - 천연데크재 총평
  • 김오윤 기자
  • 승인 2016.01.14 0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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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 박준범의 SMART 木材情報

[나무신문 | 구일특수목재 박준범 대표이사] 엑스테리어 중심의 남양재 목재와 내장재 중심의 하드우드에 대한 현장 실무자들이 알아야 할 정보를, 역시 실무자 입장에서 편하게 알아본다.

조경시설재 분류
합성목재(WPC), 방부목재, 열처리목재, 천연목재(데크재) 등이 있다.

사용빈도수  
주요 선진국은 천연데크재 > 방부목재·열처리목재 > 합성목재(WPC) 순이다.
우리니라는 방부데크재 > 합성목재 > 천연데크재·열처리목재 순이다.

문제점
□ 미국, 유럽, 호주, 일본 등 선진국의 조경시설을 보면 대부분이 천연데크재의 사용빈도가 매우 높다. 그중에서도 멀바우, 울린, 마사란두바, 이페 등과 같이 중고가·최고가 제품들이 주요조경시설에 사용되고 있다. 이들은 공사를 한 번 해놓으면 최소 수십 년은 재공사를 하지 않는다는 원칙으로 진행한다.

□ 우리나라는 중간업자들 혹은 빌더들에 의해 품질이 아닌 마진으로 시장형성이 됨으로써 시공시 저렴한 것, 본인들에게 이익을 안겨 줄 수 있는 상품군들이 시장을 리드해 나가고 있다. 

남양재 목재의 품질 
□ 국제적인 스탠다드한 품질기준이 없어 들어오는 수입업체마다 품질 수준이 제각각이다. 수입업체 오너의 마인드, 산지경력 등에 따라 그 품질 수준 차이가 천차만별이다.

□ 시장이 가격중심으로 형성되어나가고 있다. 판매업체 및 구매업체 모두 품질에 대한 확고한 인식과 품질수준에 따른 가격적인 형성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ex) A급, B급, C급에 대한 품질 분류를 속이거나, 알면서 구분없이 판매하는 것 등.

시장의 전문성 확보 
□ 단순히 판매에 그치지 않고 목재에 대한 기본지식과 시공방법, 유의사항, 현장특성에 맞는 목재 추천 등으로 시장에서의 신뢰회복이 우선 되어야 한다.

□ 천연목재만큼 친환경적이면서 사람들에게 안정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소재가 없다는 인식의 확산이 필요하다.

□ 지속적인 목재제품의 활용을 위한 불법목재 등에 대한 취급 및 수입 등에 대해 스스로 자정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박준범 구일특수목재 대표이사 
前이건산업㈜ 남태평양 솔로몬군도 근무 및 무역사업부 해외소싱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