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인허가 면적 전년동기비 52.3% ↑
건축인허가 면적 전년동기비 52.3% ↑
  • 서범석 기자
  • 승인 2015.11.0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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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3분기 5568만㎡…수도권 착공면적 127% “껑충”

[나무신문] 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는 올해 3분기 건축 인허가 면적은 전년 동기 보다 52.3% 증가한 5568만8000㎡, 동수는 20.8% 증가한 7만121동으로 조사됐다고 최근 밝혔다. 

지역별 허가면적은 수도권 2910만7000㎡(1323만1000㎡, 83.3%△), 지방 2658만㎡(589만㎡, 28.5%△)로 나타났다. 

착공 면적은 전년 동기 대비 34.6% 증가한 3644만2000㎡, 동수는 15.8% 증가한 5만8254동으로 조사됐으며, 지역별로는 수도권 1751만5000㎡(767만2000㎡, 78.0%△), 지방 1892만6000㎡(169만3000㎡, 9.8%△)로 나타났다. 

준공 면적은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3331만4000㎡, 동수는 3.6% 증가한 5만5795동으로 조사됐으며, 지역별로는 수도권 1598만7000㎡(352만8000㎡, 28.3%△), 지방 1732만7000㎡(▲398만4000㎡, 18.7%▽)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건축물 용도별 허가, 착공 및 준공면적은 건축 허가면적은 주거용 2856만㎡, 상업용 1242만4000㎡, 공업용은 442만3000㎡로서 각각 77.1%, 39.4%, 15.4% 증가한 반면, 문교사회용은 253만㎡로서 16.9% 감소했다. 

착공면적은 주거용 1585만㎡, 상업용은 977만8000㎡, 공업용은 431만7000㎡, 문교사회용은 160만8000㎡로서 각각 41.4%, 39.6%, 13.5%, 9.4% 증가했다. 

준공면적은 주거용 1323만8000㎡, 공업용 366만㎡, 문교사회용은 188만4000㎡로서 각각 1.9%, 32.4 %, 38.7% 감소한 반면, 상업용은 982만8000㎡로서 35.7% 증가했다. 

2015년 3분기 주요특징을 살펴보면 첫째, 전년 동기 대비 주거용 건축물의 허가(77.1%), 착공(41.4% ) 면적은 증가한 반면, 준공(▲1.9%) 면적은 감소했다. 

특히 수도권의 허가(139.8%) 및 착공(127.1%) 면적 증가폭이 지방(허가 36.1%, 착공 4.3% 증가)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조사됐다. 

둘째, 전년 동기 대비 상업용 건축물의 허가(39.4%), 착공(39.6%) 및 준공(35.7%) 면적이 모두 증가했다. 

세부 용도별로 살펴보면 건축허가는 업무시설(46.0%), 착공은 업무시설(58.4%), 준공은 제1종근린생활시설(22.6%)의 증가율이 높았다. 

셋째, 전년 동기 대비 아파트의 허가(91.1%) 및 착공(46.4%) 면적이 수도권(허가 171.5%, 착공 205.0%)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의 경우 서울특별시(286.3%), 경기도(120.2%), 지방의 경우 충청북도(525.6%), 부산광역시(167.1%)의 허가면적 증가가 두드러졌다. 

주요 건축물(아파트)의 허가사항을 보면 수도권은 서울시 둔촌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104동, 212만7000㎡), 성남시 수정구 신흥주택재건축아파트(40동, 58만8000㎡) 등이며 지방은 부산시 안락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12동, 23만9000㎡), 청주시 청원구 오창센토피아 신축(17동, 23만2000㎡) 등으로 나타났다. 

규모별 변동현황 및 멸실 현황을 보면 규모별 건축허가는 연면적 100㎡ 미만 건축물이 전체의 43.3%인 3만386동, 100~200㎡ 건축물이 1만2311동(17.6%), 300~500㎡ 건축물이 9681동(13.8%)이고 착공은 100㎡ 미만 건축물이 2만5825동으로 전체의 44.3%, 100~200㎡ 건축물이 9919동(17.0 %), 300~500㎡ 건축물이 8524동(14.6 %)이며, 준공은 100㎡ 미만 건축물이 2만3710동으로 전체의 42.5%, 100~200㎡ 건축물이 1만305동(18.5%), 300~500㎡ 건축물이 8447동(15.1%)이다. 

소유 주체별 건축 허가면적은 법인이 전체의 46.2%인 2571만2000㎡, 개인 1419만5000㎡(25.5 %), 공공이 342만4000㎡(6.1%)이고 착공면적은 법인이 전체의 57.4%인 2090만4000㎡, 개인 1143만7000㎡(31.4%), 공공 1442㎡(4.0%)이며, 준공면적은 법인이 전체의 44.4%인 1478만㎡, 개인 1074만4000㎡(32.3%), 공공 301만1000㎡(9.0%)이다. 

용도별 건축물 멸실은 주거용, 상업용, 공업용, 문교사회용이 각각 173만2000㎡(1만4131동), 98만8000㎡(3033동), 31만8000㎡(419동), 11만6000㎡(199동) 멸실됐다. 

주거용은 단독주택이 전체의 65.3%인 113만2000㎡(1만2346동), 다가구주택 27만9000㎡(1221동), 아파트 13만1000㎡(58동)이며 상업용은 제2종근린생활시설이 전체의 36.3%인 35만8000㎡(1362동), 제1종근린생활시설이 35만3000㎡(1263동), 업무시설 4만8000㎡(43동)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