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의 날’ 재정 추진된다
‘목재의 날’ 재정 추진된다
  • 서범석 기자
  • 승인 2015.09.3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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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 재정위원회 구성 예정

[나무신문] ‘목재의 날’ 재정이 추진된다. 범목재인으로 구성된 재정위원회를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회장 이경호) 안에 두고 각 협단체의 의견이 수렴될 예정이다.

17일 오후 4시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는 여의도 협회 사무실에서 ‘2015년도 제2차 이사회’를 갖고 이와 같은 내용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총연합회는 매년 12월 목재산업박람회와 함께 진행되고 있는 ‘목재의 날’을 산학연의 의견을 모아 새롭게 의미 있는 날짜를 지정한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범목재인으로 구성된 ‘목재의 날’ 재정위원회를 두어 의미 있는 날을 확정한 다음 산림청에 이를 공식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일부에서 총연합회와 별개로 재정위원회를 두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총연합회의 취지가 목재계를 대표하자는 것임으로 총연합회에 두어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이경호 회장은 이에 대해 “‘목재의 날’은 산업단체에서 정하는 게 맞다”며 “재정위원회 또한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 안에 두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 참석한 한국원목생산업협회 조남홍 경기지회장은 “목재의 날은 여러 사람들의 잔치가 돼야 한다”며 “목재업계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목재산업박람회와 함께 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