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
  • 서범석 기자
  • 승인 2015.08.2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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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공산업전시회와 함께 200여개 업체 참가한 가운데 열려

[나무신문] 34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가구산업 전시회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 한국국제목공산업전시회(KOFURN 2015)’가 8월1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3일 간의 일정으로 경기도 고양시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열렸다.

KOFRRN은 국내 가구산업을 대표하고 있는 단체인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김계원)에서 주최하는 전시회로, 1981년 ‘전국우수 가구전시회’, 1982년 ‘한국국제목공기계전시회’로 시작됐다. 1984년 상공부(현 산업통상자원부)의 ‘잡화공업 수출산업화 육성방안’의 일환으로 가구류와 목공기계류를 통합해 격년제로 열렸으며, 2005년부터는 매년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작년 200여개 업체 700여개 부스의 규모에서 더욱 확장해 킨텍스 제1전시장의 1홀 반을 사용해 250여개 업체, 1000부스 규모로 열렸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모던하면서도 실용성이 돋보이는 생활가구부터 고전의 멋스러움이 묻어나는 엔틱가구, 귀여운 디자인의 아동용 가구, 사용이 편리하면서도 기능적인 사무용가구, 창의적인 디자인의 인테리어 소품에 이르기까지 현대인의 주거와 문화공간을 보다 쾌적하고 풍요롭게 만드는 다양한 제품들이 눈에 띄었다.

또 2014년 광명시에 개장한 이케아의 상륙으로 국내 DIY가구 시장이 확장되고 있는 시점에 걸맞게 목공구도 대거 전시되고 있어 DIY 가구에 관심이 많은 참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부대행사로는 ‘제18회 대학생 가구디자인 작품전’, ‘한국가구학회 국제학술세미나’, ‘GaGu 가이드 공모전’, ‘학교장터(S2B) 설명회’, ‘품질경영교육’, ‘DIY 경연대회’ 등 다양한 볼거리가 참관객들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