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서울 건물 찾기’ 공모전
‘아름다운 서울 건물 찾기’ 공모전
  • 김대섭 기자
  • 승인 2015.08.1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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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사용승인 받은 서울시 소재 건축물 모두 대상

[나무신문] 문화재로 지정된 한옥부터 다양한 소재가 가미된 현대적인 건축물 등 현재 서울에 소재한 건축물은 약 64만동으로 집계되고 있다. 

서울시가 이들 건축물의 크기, 수식어 등 각종 꼬리표를 떼고 순수하게 시민들이 아름답다고 느끼는 건축물 100동을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 

아름다움에 대한 별도의 기준은 없지만, 응모자가 왜 아름답다고 생각하는지 300자 이내로 설명을 해야 한다. 건물 내부, 외관 모두 응모 가능하다. 

선정되는 건축물엔 ‘시민들이 선정한 아름다운 건축물’(가칭)이라는 명판을 부착하고, 건축물이 갖는 특성과 역사성 등을 널리 홍보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내용으로 오는 9월10일까지 ‘건물의 얼굴이 도시의 얼굴, 서울 아름다운 건물 찾기’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대상은 모집 공고일 현재 사용승인을 받은 서울시 소재 건축물로 내·외관이 아름다운 건축물을 주거, 비주거 2개 부문으로 나눠 총 100동을 선정한다. 이와 별도로 외관이 특색 있거나 감동이 있는 건축물 2작품에 대해 특별상을 시상한다. 기존에 문화재로 지정된 건물, 공공청사 등도 모두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