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공의 모든 것 공유하는 ‘목공 워크숍’
목공의 모든 것 공유하는 ‘목공 워크숍’
  • 서범석 기자
  • 승인 2015.05.2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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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시스, 이달부터 매월 개최…첫번째로 ‘슬라이딩 테이블쏘 vs 테이블쏘’

[나무신문] 목공 전문 브랜드 위시스(www.wwisys.com)가 국내 목공인들의 목공 경험과 노하우를 교류하기 위한 ‘목공 워크숍’을 정기적으로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그 첫 번째 워크숍은 지난 5월16일 위시스 목공아카데미에서 ‘슬라이딩 테이블쏘 vs 테이블쏘’라는 주제로 열렸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금메달 수상 경력을 갖춘 히드니처 박기태 대표가 강사를 맡았다.

다양한 목공 기계 중 슬라이딩 테이블쏘를 첫 번째 주제로 선정한 이유는 테이블쏘가 목공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기계라는 점, 그리고 슬라이딩 테이블쏘의 경우 유럽 등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목공 기계임에도 국내에서만 유독 낮은 인지도를 구축하고 있어 활용도가 높지 않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또 테이블쏘로 인해 발생되는 안전사고가 다른 목공 기계에 비해 매우 높은 만큼 올바른 사용법 전달이 필요하다는 점도 고려됐다.

이날 워크숍은 △슬라이딩 테이블쏘와 일반 테이블쏘의 차이점과 각각의 관리법 △슬라이딩 테이블쏘의 효과적인 활용 △실제 슬라이딩 테이블쏘를 사용한 가구 만들기 등 세부 주제로 총 4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위시스 관계자는 목공 워크숍에 대해 “목공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지만 그에 비해 정보 교육 및 교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사용자와 공급자 간의 균형이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이로 인해 목공시장 전반에 대한 인식 역시 성장하지 못하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한편 위시스 정기 목공 워크숍은 앞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대중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목공 기계의 올바른 사용법을 전달해 국내 목공 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한 회에 15명 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