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탁 기본형
좌탁 기본형
  • 김오윤 기자
  • 승인 2015.05.0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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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 만들기 20선 : 기본에서 응용까지 2/20 | 목공DIY교육사 표준 자격 매뉴얼 9

(사)한국DIY가구공방협회

www.koreadiy.org

 

[나무신문 | (사)한국DIY가구공방협회] 우리 국민의 목공DIY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관련 산업도 성장일로를 달리고 있다. 이에 따라 사단법인 한국DIY가구공방협회(회장 오진경)는 시장의 보다 건전한 발전을 위해 ‘목공DIY교육사’ 자격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 이들을 위한 목공 표준 매뉴얼을 제작해 사용하고 있다. 그 주요 내용을 공방협회의 협조를 받아 나무신문에 연재한다. - 편집자 주


 

책상, 테이블, 콘솔 등 다리가 달린 가구의 기본 구조인 좌탁을 만들어 보자. 좌탁의 구조는 다리와 프레임 그리고 상판으로 구성된다.

다리는 판재를 ‘ㄱ’ 자 모양이 되게 직각으로 나사 결합을 한다. 프레임은 가로 프레임과 세로 프레임으로 구성한다. 상판의 디자인에 따라 프레임은 정사각형, 직사각형 등으로 제작한다.


프레임과 다리를 연결할 때는 프레임의 바깥쪽으로 다리를 댄 뒤 프레임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나사를 3개 박아 삼각형의 위치로 결합을 한다.

프레임과 상판을 결합하는 방법은 나사 결합, Z 철물, 8자 철물, ‘ㄱ’자 꺾쇠, 목심 결합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사진의 좌탁은 8자 철물을 이용해서 결합했다. 좌탁의 높이는 300~320㎜ 정도가 적당하며, 상판의 두께를 감안해서 다리의 높이를 조정해야 한다.

  • Youtube에서 한국DIY가구공방협회를 검색하시면 공구사용법, 가구제작 전과정을 동영상 컨텐츠로 보실 수 있습니다.

 

다리의 형태를 달리한 테이블 디자인

 

1. 다리를 만들기 위해 가로 60㎜, 세로 300㎜ 판재 2장을 ‘ㄱ’자 모양으로 끝선을 정확히 맞춘 뒤, 이중 드릴날을 부착한 드릴을 이용해서 나무 두께의 절반 정도깊이로 구멍을 뚫는다.좌탁 기본형 제작 과정

2.PZ2 전용 비트를 충전 드릴에 부착해서 PZ2 타입 50㎜ 하프 타입 나사를 결합한다. 나사는 위와 아래 하나씩 결합한다. 같은 방법으로 다리 4개를 완성한다.

3. 세로 프레임(짧은 프레임)을 가로 프레임으로 덮어서 이중 드릴 날로 구멍을 뚫는다.

4. 프레임이 직각이 되도록 나사 결합을 한다. 같은 방법으로 네 군데 모서리를 맞닿게 결합한다.


5. 완성된 프레임 바깥쪽에 다리를 대고 프레임의 끝선과 다리의 끝선이 정확하게 일치하도록 나사 결합을 한다. 나사는 PZ2 풀 타입 300㎜ 나사로 결합하는데 이중 드릴날로 나무의 표면에 나사 머리가 일치하도록 구멍을 뚫어서 나사가 밖으로 나가지 않게 한다. 나사의 결합은 한 면당 삼각형 모양을 이루게 결합한다.

6. 프레임의 윗면에 8자 철물을 결합하기 위해 16㎜ 비트로 5㎜ 정도 깊이의 구멍을 뚫는다. 구멍의 중심은 프레임 안쪽 기준으로 5~7㎜ 사이가 적당하다.
가로 프레임에 3개, 세로 프레임에 2개를 뚫는다.

7. 비트 가공을 마치면 8자 철물의 둥근 부분 중에 큰쪽을 프레임 쪽으로 해서 PZ2 타입 15㎜ 나사로 결합한다. 작은 나사를 이용해서 결합할 때는 충전 드릴의 속도를 최소로 한 뒤 나사산의 회전수만큼만 돌아가서 결합할 수 있게 힘 조절을 한다.


8. 상판의 양쪽 면을 확인하여 아랫부분이 위를 향하도록 판을 놓은 뒤 그 위에 다리와 프레임의 결합 부분이 놓일 위치를 잡는다.

9. 좌우측이 상판에서 일정 간격으로 떨어지게 위치를 잡고 8자 철물로 결합한다.

  • 다리의 형태를 달리한 테이블 디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