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조르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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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오윤 기자
  • 승인 2015.04.13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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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사寫장 掌칼럼

[나무신문 | 나재호 하이우드 엔 옥토버상사] 

세상을 향해 

배까고 누웠다.
모든 거리가 내 집 
안방이고 
지나가는 행인이
다 내 가족이다. 
배고프지 않다.
다만 좀 더워서 배까고 있다.
모로누워 보는 아스팔트도
웬지 배가 부른채로
배까고 있는 중이다.
자유로울 뿐이다. 

뭔가가 그리운채로

 

글·사진 _ 나재호 하이우드 엔 옥토버상사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