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헬싱키 반타공항을 경유하여
핀란드 헬싱키 반타공항을 경유하여
  • 나무신문
  • 승인 2015.04.0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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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사寫장 掌칼럼

[나무신문] 핀란드 헬싱키 반타공항을 경유하여 
라트비아 리가로 입성하는 동안 만난 사람과 풍경.
옆자리 덴마크 사람은 한국으로부터 출장복귀중이고 
나는 시작중이고 
그가 말한 편안한 잠자리와 홈메이드 푸드와 가족의 친밀함은 
당분간 딴나라 이야기고 
돌아갈때 씹으라고 건내준 2mg 니코틴껌에 대한 답례로
부드러운 블랙 커피스틱 두봉에 장차적인 비즈니스 파트너가 되고 
시트로엥 C4렌트카에
몸과 짐을 싣고 올드리가 센트럼호텔에 삽입되는
동안 하늘은 파랗고 목은 마르고 공기는 신선하고
리가 도심을 오래동안 가로질러 흐르는 다우가바강은 
짙은 갈색을 띄고 

나는 시차에 눈감기고 눈감기고, 
그렇게 하루가 저물어가고

글·사진 _ 나재호 하이우드 엔 옥토버상사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