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우드 황성현 대표는 앞으로 플로링의 진보가 제품 자체와 시공부분 또 나무가 가지는 흠결 보완작업 등에서 전반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런 결함이 극복되기 전까지는 A/S에 차질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A/S보다 앞서는 B/S(before service)가 이러한 연구를 대변하는 행위가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B/S가 근원적 해답이 될 것이라는 말이다.

플로링 업계에 이름 석 자를 걸고 고군부투한지 꽤 시간이 흘렀다는 그는 나무의 원초적 결함을 극복해 내는 것이 곧 목재업계의 진보와 같은 맥락이라 말한다.

나무는 휨, 할렬, 부후, 복원 불가 등의 원초적 단점을 지니고 있다고 평하고, 이런 결점들을 극복해야 하는 것이 제품 기술개발이나 기능성 물질 연구보다 선행하는 작업임에 분명하다고 전제한다. 이러한 작업이 해결되면 차후에 오는 연구는 지금처럼 많은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또 제품 개발과 더불어 시공기술과 쾌적함, 디자인, 미관도 병행해야 할 숙제라는 설명이다. 제품을 실제 현장에 적용시키는 일, 적용된 후의 전체적 조화, 또 환경적 욕구로서 유해물질 차단과 건강증진을 위한 기능성 물질 추가 등도 중요한 분야라고 빼놓지 않는다.

현재 이 부분에서 경쟁이 치열한 상태고 하루가 멀다않고 시공기술이나 기능성 물질에 대해 특허를 득하는 업체도 늘고 있어 모던우드도 항시 이 점을 빼놓고 있지 않다고 전한다.

B/S의 관건은 전 직원의 마인드 변화라고 강조한다.

장기적인 안목을 바탕으로 혼연일체 돼야 완벽한 B/S에 도달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것은 장인정신에 입각해 또는 사용자로써 늘 직원전체가 제품을 염두해야 가능하다는 내심이다.

어쩌면 황 대표는 고객이 부르기 전에 문제를 찾아 미연해 억제하는 B/S 정신을 제품의 기능향상과 나무 자체에 대한 흠결 보완에 대한 연구로 다르게 말하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