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기적 “트라이코야”
또 하나의 기적 “트라이코야”
  • 서범석 기자
  • 승인 2015.0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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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림목재, ‘기적의 목재 아코야’ 이용한 MDF 이상의 MDF 출시

▲ Medite Tricoya Extreme Kangaroo High Res
중밀도섬유판(MDF)의 한계를 뛰어넘은 MDF가 국내에 출시됐다. MDF는 습기에 약하고 충격강도와 못·피스 유지력이 취약해, 가격이 저렴하고 가공과 도장이 용이하고 다양한 두께 사용이 가능하면서 도색성능이 높다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사용 환경이 매우 한정적인 제품이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취약점을 모두 극복하고 기존의 장점은 더욱 극대화한 제품이 출현했다.

바로 트라이코야(tricoya). 외부에 노출된 환경에서 최소 50년 품질보증으로 이미 ‘기적의 목재’로 불리고 있는 아세틸 처리 목재인 ‘아코야(accoya) 우드’의 부산물로 만든 제품이다. 이 제품 역시 아코야 우드 수준의 품질보증이 제공되며, 아코야 우드와 마찬가지로 영림목재(회장 이경호, www.younglim.com)가 국내시장에 공급한다.

이 제품의 두드러진 특징은 그동안 MDF가 진출하지 못했던 건축물의 외벽 사이딩이나 간판, 화장실 등 습기가 많은 장소의 인테리어 및 마감재, 조경 시설물, 옥외 가구, 놀이시설물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창호나 현관문, 문틀에도 사용할 수 있을 만큼 견고하고 변형이 없다. 뿐만 아니라 탁월한 가공성과 변색 없는 도장성으로 조각품과 조형예술물의 재료로도 이미 널리 쓰이고 있다.

▲ Rainscreen Cladding - Nijmegan, Netherlands
아울러 담자균류 곰팡이에 의한 부패에는 거의 완벽한 수준의 저항성능을 자랑하고 있다. 이 부분의 서비스 수명은 60년 이상이라는 설명이다. 한 실험에 의하면 14년 간의 옥외 폭로에도 부후가 일어나지 않았으며, 1년 옥외 내구성 실험에서도 고급 홥엽수 등 보다 월등한 내구성을 나타냈다. 도장성능은 15년 이상 보증되고 있다.

▲ External Door - Scotland
해외의 주요 적용 사례를 살펴보면 △건축물의 퍼사드, 장식용 외부벽재, 세부 가공된 제품, 가게 현관, 문과 창호 등 외장재 △간판, 펜스, 난간, 거리·놀이터 가구, 데크 등 인프라시설 및 정원 △다기능 보드 △벽, 큐비클, 하부보드 백 보드, 플로어링, 습식 가구, 카운터 상판 등 인테리어 등이다.

▲ Canopy & Window Surrounds -Netherlands

 
▲ Window Shutters - Germany
▲ ROC MN up front
▲ Window, UK
▲ Hub 67 18
▲ Decorative Screen - Switzerland
▲ Gate in Ch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