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림목재, ‘기적의 목재 아코야’ 이용한 MDF 이상의 MDF 출시
중밀도섬유판(MDF)의 한계를 뛰어넘은 MDF가 국내에 출시됐다. MDF는 습기에 약하고 충격강도와 못·피스 유지력이 취약해, 가격이 저렴하고 가공과 도장이 용이하고 다양한 두께 사용이 가능하면서 도색성능이 높다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사용 환경이 매우 한정적인 제품이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취약점을 모두 극복하고 기존의 장점은 더욱 극대화한 제품이 출현했다.
바로 트라이코야(tricoya). 외부에 노출된 환경에서 최소 50년 품질보증으로 이미 ‘기적의 목재’로 불리고 있는 아세틸 처리 목재인 ‘아코야(accoya) 우드’의 부산물로 만든 제품이다. 이 제품 역시 아코야 우드 수준의 품질보증이 제공되며, 아코야 우드와 마찬가지로 영림목재(회장 이경호, www.younglim.com)가 국내시장에 공급한다.
이 제품의 두드러진 특징은 그동안 MDF가 진출하지 못했던 건축물의 외벽 사이딩이나 간판, 화장실 등 습기가 많은 장소의 인테리어 및 마감재, 조경 시설물, 옥외 가구, 놀이시설물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창호나 현관문, 문틀에도 사용할 수 있을 만큼 견고하고 변형이 없다. 뿐만 아니라 탁월한 가공성과 변색 없는 도장성으로 조각품과 조형예술물의 재료로도 이미 널리 쓰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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