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소
지그소(Jigsaw)는 가늘게 생긴 톱날을 수직으로 왕복 운동하며 목재를 직선이나 곡선으로 자를 때 사용하는 전동톱이다. 톱날의 길이가 짧아 판재나 작은 각재를 가공할 수 있으며, 상하 운동과 더불어 앞뒤로 약간의 움직임을 주어 절단력을 조정할 수 있고, 속도 조절이 가능하며, 밑판의 각도를 조절하여 정해진 각도의 경사진 모양으로 자를 수도 있다. 밑판에는 가공 작업에 맞는 지그를 장착할 수도 있다. 지그소용 톱날은 목재용, 금속용 등으로 구분되어 있어 재료에 맞게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다.
➊ 스위치를 앞으로 밀어서 작동시킨다. 스위치에서 손을 떼도 작동을 계속한다.
➋ 손잡이 아랫부분 스위치를 잡아서 작동시킨다. 스위치에서 손을 떼면 작동을 멈춘다. 계속 작동을 시키기 위해서는 스위치를 잡은 상태에서 연속동작 버튼을 누른다. 연속동작을 해제할 때에는 스위치를 다시 한 번 잡아 주면 된다.
➊ 옆으로 돌려진 톱날 구멍에 톱날을 넣는다.
➋ 몸체와 톱날을 일직선으로 맞추면 장착이 된다.
➌ 톱날 분리 버튼을 앞으로 밀어 톱날을 분리한다.
➊ 밑판을 고정하고 있는 볼트를 육각렌치로 풀어 준다.
➋ 가공을 원하는 각도로 세팅한다.
➌ 세팅된 밑판을 작동 시 움직임이 없도록 육각렌치로 단단히 고정한다.
가공이 끝난 후 톱날이 완전히 멈춘 후 지그소를 움직인다. 작동할 때에는 항상 밑판이 목재와 완전히 밀착되어 있어야 한다. 목재는 결을 갖고 있기 때문에 직각 방향 가공일 경우 결과물이 결의 영향을 받지 않지만 곡선이나 사선 방향 가공일 경우에는 사진과 같이 지그소 가공 후 사용할 목재가 오른쪽 부분이면 나뭇결을 따라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작업 방향을 정하면 깔끔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➋ 지그소에 진동을 주지 않는 곡선가공.
➌ 작동 스위치.
➍ 곡선가공.
➎ 곡선가공 방향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가공한다.
지그소의 속도는 섬세한 작업이나 곡선을 가공할 때에는 최고 속도의 절반 이하로 맞추고, 신속한 작업이나 직선을 가공할 때에는 최고 속도의 절반 이상으로 조절해서 작업하면 만족스런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➋ 적당한 속도로 조절을 해서 소재를 가공한다.
트리머
트리머는 보통 한 손으로 잡고 작업한다. 비트는 축의 굵기가 6㎜ 비트를 사용하면 된다.
도미노
도미노(Domino)는 목공 작업에서 장부(숨은장부)맞춤과 같이 목재를 연결할 수 있는 전동공구이다. 장부맞춤은 장부촉과 장부홈을 가공해서 연결하기 때문에 작업 시간이 오래 걸린다. 회전과 진동을 동시에 작동하는 도미노는 장부맞춤보다 견고성은 다소 떨어지지만 정확한 위치 세팅과 정밀한 비트로, 정확하고 빠른 작업이 가능하다. 도미노 연결 방식은 연결하고자 하는 목재에 전용 비트로 홈을 가공하고 길이와 폭에 맞는 테논핀(Tenon Pin)을 본드로 접합하는 방식이다. 판재 집성, 각재를 이용해서 만들 수 있는 가구 등 많은 목공 작업을 능률적으로 할 수 있다. 도미노는 전용 비트와 테논핀, 작업성을 높이기 위한 지그가 있다. 전용 비트는 4㎜, 5㎜, 6㎜, 8㎜, 10㎜ 굵기가 있다. 견고성을 높이기 위해 패턴 디자인을 넣어 비치목으로 제작된 테논핀은 4㎜×20㎜, 5㎜×30㎜, 6㎜×40㎜, 8㎜×40㎜, 8㎜×50㎜, 10㎜×50㎜ 종류가 있다.
비트 교체를 위해 전용 스패너를 이용해 전면 조절부를 분리한다.
가공 작업에 따라 비트의 가공 높이를 조절한다. 계단식으로 된 이동할 수 있는 높이 표시 자를 사용하면 빠르게 가공 높이를 세팅할 수 있다.
사포 작업
사포작업은 최종 결과물이 나오기 전 꼭 필요한 공정이다. 사포는 뒷면에 숫자가 쓰여 있는데 숫자가 클수록 고운 사포이며 작을수록 거친 사포이다. 다양한 작업에 적합한 맞춤형 사포선택이 중요하다. 처음부터 전동공구를 사용하지 말고 손으로 하는 작업에 먼저 익숙해지도록 한다. 아무리 장비가 좋다고 해도 장비로 처리할 수 없는 부분이 항상 존재한다. 전동 장비는 보조 장비라고 생각하고 손작업에 먼저 익숙해지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용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