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 3 | 의류샵 디자인
테마 3 | 의류샵 디자인
  • 나무신문
  • 승인 2015.0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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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재로 디자인하기 18

81㎜×81㎜, 27㎜×81㎜ 및 27㎜×27㎜ 각재를 혼용한 의류샵 디자인이다. 오픈된 입구를 기준으로 좌, 우측에는 비교적 작은 각재로 제작된 선반장이 있으며 중앙과 뒤쪽으로는 81㎜×81㎜ 각재를 촘촘하게 수직으로 붙여 만든 매대와 카운터가 보인다.

 

매장의 크기는 가로 7m, 폭 6m, 높이 2.4m 이다.

 

중앙 뒷벽에 위치한 메인 진열장은 두꺼운 81㎜ 각재를 단순 연결한 디자인이다. 진열장의 중앙부분을 오목하게 설계해 위쪽에 조명을 넣을 수 있게 했다.

 

같은 방식으로 중앙 매대는 비정형으로 이어 붙여 단순한 주변의 매대에 변화를 주는 공간이다.

 

중앙 왼쪽 벽에 붙여 놓여 진 직육면체 두 개는 높낮이를 달리하면서 카운터 및 스툴 기능을 한다. 물론 카운터 안쪽은 수납이 가능하도록 오목하게 설계된 것을 예상할 수 있다.

 

입구 좌측의 한 칸 선반장은 두 종류의 각재를 혼용하여 제작했다. 작은 27㎜×27㎜ 각재 일곱 개를 병렬로 연결해서 기둥으로 사용했고, 선반은 폭이 넓은 27㎜× 81㎜  각재 세 개만을 사용해서 측판과 균형을 맞췄다.

 

선반장을 측면에서 본 그림이다.

 

같은 디자인의 두 칸 선반장은 입구 오른쪽에 놓여 있다. 중앙의 세로 기둥은 진열된 상품이 무게로 인해 선반이 처지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한다. 보통 100㎜를 넘지 않는 간격으로 보강용 세로 기둥을 넣는다.

 

선반장의 하단과 위쪽에는 마감 선반이 없다. 바닥과 천장까지 최대한의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심응용 
㈜한치각 대표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