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업기술훈련원, 국가기술 시험장 공인
임업기술훈련원, 국가기술 시험장 공인
  • 유상기 기자
  • 승인 2007.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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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과 인증협약 체결…공신력 제고 기대

산림조합중앙회 임업기술훈련원이 산림분야 국가기술자격 공인 시험장이 됐다. 최근 경남 양산에 있는 임업기술훈련원과 한국산업인력공단 부산지역본부가 인증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식에서 이성환 임업기술훈련원장과 이무식 한국산업인력공단 부산지역본부장은 훈련원 및 공단측 관계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서를 교환하고 현판식 행사를 치뤘다.

이무식 한국산업인력공단 부산지역본부장은 “산림조합중앙회의 전문교육기관인 임업기술훈련원은 우수한 시설 및 장비를 갖추고 있어 산림분야 국가기술자격검정에 손색이 없는 곳이기에 인정기관으로 지정됐으며, 앞으로 시험장 운영에 필요한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협약으로 산림조합에서는 산업인력의 원활한 수급은 물론 대외적인 공신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는 산림분야 국가기술자격검정에 있어 수험생들에게 보다 나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산림조합중앙회 임업기술훈련원은 10년 전부터 시험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왔으며, 이번에 산업인력관리공단으로부터 국가기술자격시험장으로 공인됨에 따라 앞으로 공단 측으로부터 자격검정 관련 시설, 장비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시험이 치러질 자격은 산림기능사, 산림산업기술사, 산림기사 3종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