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층 조립식 주거용 목조 건축 선봬
14층 조립식 주거용 목조 건축 선봬
  • 나무신문
  • 승인 2014.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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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조립식 건물 시장은 스칸디나비아에서 성행해왔고 비교적 잘 발달해있다. 최근에는 노르웨이도 조립식 건축 분야에서 큰 약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10월 노르웨이 최초로 목재 모듈 기반의 순면적 5천830㎡의 14층 주거용 조립식 건축물이 설치돼 노르웨이 해당 산업 분야를 고무시키고 있다. 

해당 건축물은 독일 기업이 설치했는데, 조립된 목구조 모듈이 건물의 기본 단위로 캐비닛 선반식으로 집어넣어 짜맞춰졌다.

해당 건축 기업은 “내년 가을쯤 주민들이 이사해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건축 전문가는 “노르웨이에서 목재는 고층 건물에서 기존에 사용돼온 자재가 아니다”며 “하지만 노르웨이의 경우 요구된 서류만 갖춰져 제출된다면 규제는 대안 자재에 비교적 개방적인 편”이라고 전했다.

‘더 트리’라고 이름 붙인 건물은 대부분 목재로 구성돼있고 다른 자재들도 사용됐다. 일례로 콘크리트 데크는 건물 모듈을 쌓아두는 플랫폼으로서 쓰기 위해 건물 3층에 사용됐다.
한편 조립식 건물 시장은 스칸디나비아나 독일, 오스트리아에서 상대적으로 잘 발달해왔다. 현재 노르웨이 일선 업체들은 “건축 시간과 현장 작업 시간을 줄이기 위해 가능한한 조립식을 원한다”고 밝혀왔다.

다른 지역을 보면 유럽지역이나 영국의 경우 수요가 작은 편인데 이들 국가 산업 부문에서 조립식 건축물을 받아들이기를 꺼려하고 입증되지 않은 기술에 투자를 꺼려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최근 추세는 유럽이나 영국도 차츰 비용 절감 등을 위해 조립식 사용을 차츰 늘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와 달리 미국의 조립식 건축은 지난 수십년 동안 건축물에 적용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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