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로 주로 수입되는 목재의 종류는 어떤 게 있나요?
지역별로 주로 수입되는 목재의 종류는 어떤 게 있나요?
  • 나무신문
  • 승인 2014.1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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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 100문 100답 | 4 - 한국임업진흥원 시험평가팀

 

목재는 생산지역에 따라 크게 국산재, 북미재, 북양재, 남양재, 중남미재, 아프리카재 등으로 구분한다.

북미재는 주로 미국과 캐나다에서 생산된 목재를 말하며 북양재는 러시아에서 생산된 목재를 말한다. 남양재는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솔로몬, 미얀마, 파푸아뉴기니아 등 동남아시아에서 생산된 목재를 말하며 중남미재는 쿠바, 멕시코, 콜롬비아, 파라과이, 브라질 등 중남미에서 생산된 목재를 말한다. 마지막으로 아프리카재는 가봉, 콩고, 가나, 나이지리아, 카메룬 등 아프리카에서 생산된 목재를 말한다.

북미재 중 침엽수재로는 미국주목(yew), Spruce류(Engelmann spruce, White spruce, Sitka spruce), 미국솔송나무류(Hemlock류), 미송(Douglas fir), 전나무류(Fir류), 레드우드(Red wood), 시다류(Cedar류) 등이 있다.

활엽수재로는 흑호도나무(Black walnut), 자작나무류(Brich), 오리나무류(Alder), 참나무류(White oak, red oak), 느릅나무류(Elm), 백합나무(Yellow poplar), 단풍나무류(Maple), 피나무류(Bass wood), 물푸레나무류(Ash) 등이 있다.

북양재는 수종이 다양하지 않으며 대표수종은 북양낙엽송(Larch), 북양전나무(Fir), 북양사시나무(Polar), 북양느릅나무(Elm) 등이 있다.

남양재는 수종이 매우 다양하고 우량재가 많다. 대표적인 수종으로 라왕류(Lauan), 아피통(Apitong) 터미날리아(Terminalia), 제루통(Jelutong), 딜레니아(Dillenia), 세랑강바투(Selangan batu), 에보니(흑단, Ebony), 자단(Rose wood),  철도목(Iron wood), 멀바우(Merbau), 고무나무(Rubber tree), 말라스(Malas), 마닐카라(Manilkara), 켐파스(Kempas), 타운(Taun, Matoa), 니아토(Nyatoh), 티크(Teak) 등이 있다. 이 외에도 현재 사용되고 있는 우량목재의 감소로 새로운 미 이용 수종들이 많이 수입되고 있다.

중남미재는 이뻬룩소(Ipe), 발사(Balsa), 수쿠피라(Sucupira), 모라(Mora), 퍼플하트(Purpleheart), 안젤린(Angelin) 등이 대표적 수종이다.

아프리카재로는 에보니(Ebony), 아프젤리아(Afzelia, Doussie), 부빙가(Bubinga), 파둑(Padouk), 파오로사(Paorosa), 오칸(Okan), 아프리칸마호가니(African Mahogany), 아조베(Azobe)등이 수입되고 있다.

열대지역에서도 침엽수재가 생산되고 있다. 대표적인 수종은 아가티스(Agathis), 후프파인(Hoop pine), 크린키파인(Klinki pine)이다. 이들은 전부 남양삼나무과(Araucariaceae)에 속하는 나무들이며, 후프파인과 크린키파인은 파인(pine)이라는 이름이 붙어서 소나무류와 혼동할 수 있으나 소나무류와는 전혀 다른 나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