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 동안 나무신문을 통해 소개된 제품을 중심으로 최근 목재시장을 관통하고 흐르는 키워드는 과연 무엇인지 살펴보았다. 기간은 7주년 기념호가 발행된 2013년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다. <편집자 주>
한양유니버설이 독점으로 수입ㆍ판매하는 독일 바이니히사의 자동 횡절기 ‘옵티컷S’와 자동 런닝쏘 ‘플렉시립’이 생산성과 안전성을 앞세워 목재 파렛트 및 포장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적은 시설투자로 자동화 공정율을 높이고 생산성과 작업성, 안전성을 강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에너지 절감에 대한 주택 소비자들의 관심 고조는 물론 국토교통부 ‘건축물의 에너지 절약 설계 기준’ 고시 강화 개정 등 고성능 단열재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크나우프 인슐레이션 ‘에코필’이 단열재 등급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획득했다.
미국산 하드우드 및 열처리개질목재(탄화목재) 전문 생산업체 태영팀버(대표 안용문)가 이 두 제품을 접목한 집성판재 생산, 공급을 시작했다.(사진 아래)
발크로멧 컬러우드를 수입, 공급하는 업체 대아우딘(대표 윤영만)이 본사 2층에 컬러우드 전용 전시장을 마련했다.
전시장은 ‘색채의 마술사’ 몬드리안의 작품 두 점을 컬러우드의 색감으로 재현하는 형식으로 꾸며졌다.
친환경 마루재 전문기업 구정마루의 내구성과 안정성, 경제성을 두루 갖추고 최고 수준의 친환경 SE0(Super Eco 0) 등급을 획득한 제품 ‘프라하 강마루.
친환경 집성재 전문업체 인천 선도목재의 ‘월라’다. 이 제품은 라디아타파인 집성재에 염료를 이용한 친환경 제작기법으로 월넛 패턴으로 가공한 것. 앞으로 티크 등 패턴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친환경 건축자재 전문기업 케이디우드테크의 히노끼 루버 ‘에버히노끼’ 시리즈다.
‘에버히노끼’는 케이디우드테크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최상의 히노끼 원목과 풍부한 피톤치드 함유 등 히노끼의 조건을 완벽하게 충족한 제품으로, 어느 곳에 설치해도 디자인과 컬러가 돋보이는 제품이다.
선창산업(대표 이윤영)이 그동안 인테리어 시장에서 친환경 제품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던‘뉴송 인테리어’를 리뉴얼한 ‘뉴송 인테리어-Hi’를 출시했다.
‘뉴송 인테리어-Hi’는 선창산업이 자체 개발한 전용 압착설비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제품. 선명한 나뭇결 무늬와 광택이 살아있어 도료사용 등 별도의 마감처리 없이 즉시 시공이 가능하다.
나무목(대표 이충희)의 새로운 개념의 고재처리 인테리어 마감재 ‘모던 빈티지다.
이 제품은 기존 빈티지(고재)들이 단순하게 고재처리된 것이라면, 이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탄생한 것이라는 게 나무목의 설명이다.
청림목재후로링이 북미산 월낫 집성재를 수입, 판매하고 있다. 주요 용도로는 가구재 및 계단재 용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 담갈색의 중후한 느낌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탁월하다.
‘어려운 제재·가공 전문’ 신대림제재소(대표 이명옥)가 환봉 브러싱 기계 개발을 완료하고, 기계 및 가공방식에 대한 특허출원과 함께 제품 생산에 들어갔다. 환봉 브러싱은 기존 브러싱 제품들과 달리 원기둥에 브러싱 가공하는 제품이다.
DAPⓡ사의 SMARTBOND™는 강력한 폴리우레탄 폼 접착제로서 전통적인 Cartridge 접착제보다 더 빠르고 쉽게 작업 할 수 있다. SMARTBOND™는 단 1캔으로 기존 Cartridge 접착제의 8배 면적을 시공할 수 있어 비용 절감 효과가 탁월하다.
테라팀버(대표 임현원)가 모말라와 방끼라이 데크재를 직수입, 공급한다. 한달에 각각 2컨테이너씩 정기적으로 공급하며, 멀바우 집성판재 추가 물량도 입고됐다.
탄성을 지닌 LastaneⓇ 표층은 스크류가 통과할 때 잠시 늘어났다가 스크류가 코어까지 박히면 스스로 아물어 버린다.
선창산업은 3월부터 국산 낙엽송을 이용한 합판 생산을 시작했다. 또 엠보 가공까지 제품 생산 폭을 넓히고 있다.
낙엽송합판은 최근 건축 내외장 마감재 및 가구재 시장에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어서 국산재의 부가가치 창출 면에서도 고무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출시돼 업계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동양생명보험 수입 목재 담보대출 상품이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이 상품의 판매위탁사인 모기지스퀘어(대표 박득용·사진)는 인천 송현동 산업용품센터에 사무소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 MATERIAL 스테인리스
◇ FEATURES I-Clip 의 체결구조는 데크에 구멍을 뚫어 장선에 나사로 연결하는 기존의 방식과 달리 I-Clip을 통해 데크 표면에 아무런 상처를 남기지 않고 데크를 장선에 고정시키는 방식이다.
데크재의 측면에 홈가공을 하고 그 홈에 I-Clip을 끼워 넣어 나사로 장선에 고정시킨 후, 다음에 오는 데크재를 같은 방법으로 차례로 연결해 체결하게 된다.
데크에 직접 나사를 고정시킴으로써 발생하는 하자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으며, 표면에 자국이 남지 않도록 해 심미적으로도 뛰어난 시공방법이다.
인천 남동공단 가가담목재(대표 이경석)가 브러싱 목재를 생산, 판매하고 있다. 용도는 노출 콘트리트 송판과 자연무늬 데크.
서원상협 | TIGER PRIME 방킬라이
서원상협의 품질관리는 원목선별부터 시작된다. △원목의 구경이 일정 규격 이상이어야 하고 △결이 곧은 원목을 선별해 생산에 투입하며 △제재 과정 중 변재, 핀홀 및 할열(쪼개짐) 등을 가려내 △건조 및 가공 완료 후 제품 하나하나 검수해 출고되는 제품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자세가 바로 서원상협의 품질관리 시스템이다. 또 이런 과정을 모두 거친 제품에만 허락되는 게 바로 <TIGER PRIME> 브랜드.
‘녹슬지 않은 불로장생 못’ 스테인레스강 못 전문 생산업체 두남금속(www.doonammetal. co.kr)이 스테인레스 벌크 못과 코일 자동 못을 생산, 공급한다.
정해목재방부산업(대표 남궁문학)이 경기 덕평 공장에 목재탄화건조설비 설치를 완료하고 시제품 생산에 들어갔다. 특히 자체기술로 개발해 특허출원까지 마친 탄화건조로는 한 번에 4000재(才)까지 작업이 가능한 대용량이다.
‘훌륭하고 독특한’ 내외장 목재 마감자재 전문 에이스임업의 유니크 시리즈는 천연 원목을 얇은 단판으로 재단한 후 특수 염색가공 처리를 거쳐 수천 겹의 같은 방향으로 적층해 접착한 공학목재이다. 적층무늬목과 염색무늬목이 융합된 것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마루재 전문기업 구정마루(주)의 ‘프라하 브러쉬 골드’는 천연 원목의 아름다운 나뭇결 하나하나마다 섬세하게 입체감을 살린 ‘생생 나뭇결 가공’으로 헤링본 스타일의 W패턴을 구현했다.
상도목재(대표 김현모)가 계단재용 및 가구용 아카시아 집성재를 각각 판매한다. △가구용은 말레이시아산으로 18·24×1220×2440㎜ △계단재용은 베트남산으로 30×300㎜×8자·12자다.
프라임팀버(대표 이동우)의 카폴 데크재는 19×90㎜ 규격품이다. 특히 이 제품은 그동안 국내시장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A급’ 제품이라는 게 프라임팀버의 설명이다.
유림목재의 기둥재는 길이가 4.3미터까지 가능하다. 기존에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관련제품 대부분이 3.6미터 미만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기둥 높이가 1미터 가까이 높아지는 셈.
인천 청림목재후로링의 슬란사 데크재는 말레이시아산으로 비중이 방낄라이 보다 높아서 강도가 강하고 비교적 고급 소재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또 색상이 균일하고, 색상과 질감이 브라질산 마사란두바와 거의 흡사하다. 특히 이 수종은 생산량이 많지 않아서 희소성에 큰 가치를 두고 있다.
건축자재 전문기업 이건창호(대표 안기명)가 강남 신사동 도산공원 사거리에 ‘이건 브랜드 전시장’을 오픈 했다.
이 전시장에는 이건창호, 이건마루, 이건라움 등 이건 브랜드의 다양한 제품군이 총망라되어 있다. 또 다양한 샘플을 비치해 제품의 특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으며 소비자들의 직접 체험도 가능하게 했다.
인천 정서진 시대를 열어가고 있는 씨에스우드(대표 전철식)가 라디아타파인 계단판을 비롯한 대봉 소봉 핸드레일 등 계단재를 공급하고 있다.
일본에 수출되는 제품으로 낱개로 포장돼 있으며 품질이 매우 높으면서도 지속적인 대량 구입으로 가격경쟁력을 갖췄다는 게 씨에스우드의 설명이다.
2012년 굿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예림이 2014년을 맞이해 신제품 ‘벨로체 타공 도어’를 출시했다.
남미산 목재 전문 수입업체 베니아월드(대표 류원형)는 퍼플하트 데크재 입고했다. 규격은 19×90㎜와 21×90㎜ 두 종류. 또 원목도 65컨테이너 선적해 놓은 상태. 비규격 제품 공급도 문제가 없다.
삼익산업(대표 김중근)이 제임스하디社의 하디슁글 사이딩(이하 하디슁글)을 출시했다. 제임스하디社는 세계적인 시멘트사이딩 제조업체로 현재 북미시장 최고 시장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외벽 전체를 시공하면 좋지만 한 부분만 포인트로 시공을 해도 세월에 따라 변치 않는 스타일과 독특한 개성을 고스란히 느끼고 간직할 수 있다.
인천 선도목재가 간판재용 미국산 레드우드 제재목을 입고했다.
레드우드는 부식이 잘 되지 않아서 외부 데크재 등에 많이 쓰이고 있으며, 특히 나무가 연해서 글씨가 잘 파지면서도 무늬결이 수려해서 간판재용으로 각광받고 있다.
마루재 전문기업 구정마루의 ‘프라하 브러쉬’는 천연원목의 나뭇결 하나하나마다 섬세하게 입체감을 살려 나무의 숨결을 느낄 수 있게 한 친환경 마루다.
경기 광주 인천특수목재(공동대표 이제연 주영진)가 원목도어 도매시장에 뛰어들어 번들판매를 시작했다.
특수목(하드우드) 수입유통과 구조용집성재(Glulam) 및 인테리어, 가구용 집성재 생산업체 에스와이우드(SYWOOD, 대표 문성렬)가 대경재 이뻬 원목을 수입했다.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직경으로 이뻬를 이용한 보다 고급스럽고 자유로운 디자인 개발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수리남 산인 이 원목은 최소 직경 800㎜ 이상으로 평균 900㎜인 제품이다. 국내에 수입되는 이뻬 원목이 보통 굵어야 600㎜ 미만이고 평균 300~400㎜인 것에 견주면 대단히 큰 나무라는 것. 주로 넓은 폭이 요구되는 주문제 시장에서 특별한 수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천연목재업체 위드우드의 ‘목재데크재’가 조달청에서 선정한 우수조달물품 42개 제품 중 하나로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