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목재 이용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생활 속 목재문화를 실현하기 위한 ‘2014 목재산업박람회’(우드페어)가 오는 12월4일부터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최근 친환경 제품에 대한 관심이 커짐에 따라 건강한 삶과 환경 보존을 동시에 추구하고 실천하려는 라이프스타일이 소비의 트렌드로 자리매김 하고 있으며, 이같은 소비 패턴의 변화로 자연친화적인 목재제품과 목조주택에 대한 선호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목재를 주제로 하는 전문 전시회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 역시 크게 증가하고 있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우드페어에서는 ‘목재의 가치를 보다’를 주제로 목재 활용에 대한 바른 인식과 다양한 활용에 대해 알리고 △목재공급(원목, 운송, 수입, 유통) △목재가공(제재, 칲, 합판, 펠릿 등) △목공공구 및 페인트 △한옥·목조주택 △리빙우드(원목가구, DIY가구, 인테리어 소품 등) △목공예품 △기타 목제품(장난감, 교구, 악기, 캠핑용품 등) △목공교육 및 체험장 등 목재 전반이 전시된다.
목재 산업관련 18개 협단체가 모여 발촉된 (사)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회장 이경호)가 주최하고, 산림청이 후원하며, 산림조합중앙회 중부목재유통센터, 한국임업진흥원, 국립산림과학원 등이 참가하는 우드페어는 목재산업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판로확대를 위한 최적의 마켓플레이스로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또 관련 업계 종사자들이 한데 모이는 ‘목재의 날’ 행사를 비롯해 ‘목재 산업 전문세미나’가 함께 진행됨으로써 목재산업 종사자들의 네트워크 형성과 기술교류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올해는 갈수록 부족해지고 있는 산림·임업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채용박람회와 생활 목공인 및 전문 목공인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들이 신설되어 목재산업계의 인력수급 불균형 현상 해소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우드페어에는 ‘키즈&리빙 우드페스티발’이 함께 진행되며 목재 아이방 꾸미기, 목재 생활가구 및 소품, 친환경 목재용품, 운동기구처럼 우리 삶과 밀접한 목제품들이 출품될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참관객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시와 더불어 어린이와 가족들이 직접 나무를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목재감성체험관’ 운영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가족과 함께하는 도심 속 목재체험 공간으로 꾸며진다.
우드페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홈페이지(www.woodfair. or.kr)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 온라인 사전등록을 통해 전시회 무료 참관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이 행사는 (사)목재산업단체총엽합회가 주최하고 이엑스엠지에서 주관하며 산림청, 한국임업진흥원, 산림조합중앙회 목재유통센터, 국립산림과학원,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 목재문화진흥회, 한국합판보드협회, 한국목조건축협회, 대한목재협회, 한국임산물연료협회, 한국목재칲연합회, 한국목구조기술인협회, 한국목조건축기술협회, 한국목재보존협회, 목재문화포럼, 한국목재공학회, 한국펠릿협회, 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회, 화천군청정산업진흥재단, 한국고열처리목재협회, 한국버닝문화협회, 한국목공교육협회, 한국DIY가구공방협회, 한국목재합판유통협회 등에서 후원한다.
전시품목은 △목재공급 : 산림, 원목, 수입, 유통 등 △목재가공 : 제재, 목재칲, 공학목재, 펠릿, 방부목, 집성목, 파렛트, 내외장재, 생활목공재료, 목공기계 및 공구 △한옥·목조주택 : 한옥목재 및 자재, 건축 내외장재, 목공인테리어 등 △리빙우드 : 원목가구, 주방가구, 친환경가구, 아이방가구, 디자인가구, 목재 생활용품, 목공예품 및 기타목제품 △목공 DIY 교육 및 체험장 등이다.
부대행사로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시상식 및 작품전, 목재산업관련 세미나가 열리며 산림목재채용관, 목공예전문인력양성관, 우드리빙 디자인관, 한옥목조주택전시관, 목재산업인 실기경연대회관 등 특별관이 꾸며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