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사寫장 掌칼럼 | 감기로 삼일을 꼬박 앓고 난 후
나 사寫장 掌칼럼 | 감기로 삼일을 꼬박 앓고 난 후
  • 나무신문
  • 승인 2014.08.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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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로 삼일을 꼬박 앓고 난 후

몸에 쌓인 때를 털고 망중한을 즐긴다.

아직 몸에 마음에 미열이 남았나

미세한 떨림이 시선에 남아있다.

다시 삼월이 시작되고 피어날 새로운 꽃들과

함께 다가올 기대되고 기쁘고 힘들고 슬프기도

할 많은 것들에 말한다. 그러나 즐겁게 살고 싶다.

글·사진 _ 나재호 하이우드 엔 옥토버상사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