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용 히노끼 집성판 ‘1석3조’
침대용 히노끼 집성판 ‘1석3조’
  • 서범석 기자
  • 승인 2014.06.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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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림목재 , 침대 길이 맞춘 2050×915㎜ 규격재 출시

영림목재가 침대 맞춤형 일본산 히노끼 집성판재를 수입, 공급하고 있다. 집성판 규격은 대부분 2200×915㎜나 2400×1200㎜가 기본이다. 하지만 침대 길이는 보통 2050㎜. 그만큼 잘려나가 버려지는 부분이 많을 수밖에 없었다.

영림목재는 이에 착안해 2050×915㎜ 규격 히노끼 집성판재를 일본에서 주문 생산해 수입하기 시작한 것. 규격이 줄어든 만큼 가격도 싸다.<좌측 사진>

영림목재 관계자는 “그동안 히노끼 침대를 만들기 위해서는 큰 집성판을 절단해 버려야 했다”면서 “일본 생산업체와의 협의를 통해 이번에 침대용 판재를 만들어 수입하게 됐다. 침대를 만드는 업체 입장에서는 버릴 부분이 없을 뿐 아니라 절단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작업도 빨라지고, 집성판의 크기가 작아진 만큼 가격도 싸서 1석3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영림목재는 완전 무절 히노끼 집성판재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 무절 히노끼 집성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