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백나무가 사람을 젊게 한다
편백나무가 사람을 젊게 한다
  • 유상기 기자
  • 승인 2007.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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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백 잎에서 항산화물질 추출
▲ 편백나무

노화방지를 방지하는 천연항산화물질이 편백 잎에서 추출됐다. 최근 산림과학원 임산공학부 이학주 박사는 이와 같은 결과를 보고했는데, 앞으로 세포독성 검증 등 기타 연구를 계속 추진해 건강 보조제나 약리 기능제품으로 이용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과학원 이 박사는 편백 잎에 메탄올을 이용해 기능성 물질 엑기스를 획득하고 이를 다시 5개 성분으로 분획해 추출하는 연구를 수행했다. 이 5개 분획물 중 EtOAc(Ethyl Acetate)가용부가 비교적 우수한 활성을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이번실험에 기준물질로는 일반인에게 널리 알려진 합성 항산화제  BHT(Butylated Hydroxy Toluene)와 천연 항산화제인 α-tocopherol이 쓰였다. 항산화 효과를 나타내는 검체농도 IC50를 비교해 볼 때 BHT는 12μg, 토코페롤이 14μg를 나타냈는데 EtOAc가 14μg, 분리화합물은 11~14μg의 수치를 보여 항한화 기능면에서 손색이 없다는 이 박사의 설명이다.